[시사뉴스피플=이남진 기자] 한파가 다가온 가운데, 보온성이 좋은 ‘다운재킷’을 구매하는 소비자가 증가하는 모양새다. 그 중에서도 올해는 ‘야상형 다운재킷’이 특히 인기를 얻고 있다.

야상은 야외 전투용 방한재킷인 ‘야전상의’의 준말로, 현재는 변형 및 개량을 거쳐 일상에서도 패션 아이템으로 널리 활용되고 있다. 야상의 가장 기본적인 디자인은 양쪽 가슴과 허리에 위치한 큼직한 포켓에, 목덜미에 후드가 들어간 스타일로 수납성과 보온성을 높인 것이 장점이다.

실제로 온라인종합쇼핑몰 롯데닷컴(www.lotte.com)에 따르면 최근 한 달간(10/21~11/20) 전체 다운재킷의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0% 증가한 가운데, 특히 야상형 다운재킷의 매출은 전체 다운재킷 매출의 37%를 차지했다.

야상형 다운재킷의 인기는 일상복과 스포츠웨어의 경계가 무너지는 트렌드와 맞물린다. 어느 종류의 옷과 매치해도 어울릴 뿐 아니라 스포츠/레저활동 시에도 무리 없이 편안하게 활동할 수 있어 활용도가 매우 높고, 트렌디한 야상 디자인으로 어느 상황에서나 스타일리시한 연출이 가능하기 때문.

롯데닷컴은 오는 27일까지 ‘2016 스포츠레저 슈퍼패딩부츠쇼(Super Padding&Boots Show)’를 진행하고, 인기 야상형 다운재킷 등 2016년 F/W 시즌의 인기 패딩 및 부츠 아이템을 선보인다. 롯데닷컴은 행사 기간 동안 스포츠/레저 카테고리 내 전 상품 구매 시 최대 5만원까지 할인 받을 수 있는 ‘20%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롯데닷컴 백화점의류팀 권정아 MD는 “이번 겨울 시즌에는 브랜드를 막론하고 야상형 다운재킷을 메인 상품으로 내세우고 있어, 여느 때보다 다양한 스타일의 야상형 다운재킷이 많이 출시됐다”라며 “스타일별로 겨울 아우터를 장만하려는 고객이라면 매일 할인을 받을 수 있는 이번 행사가 특히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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