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피플=이남진 기자]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아르바이트포털 알바몬과 함께 최근 직장인과 대학생 1307명을 대상으로 ‘각자내기’에 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직장인과 대학생 86.3%는 식사, 모임 후 각자내기를 하고 있다고 답했다.

세부적으로는 대학생 91.9%가 직장인 80.8%가 각자내기를 하고 있다고 답했다.

직장인과 대학생들이 각자내기를 하는 이유로는, ‘서로 부담 없이 식사, 모임 등을 지속하기 위해서(76.2%)’, ‘각자내기가 당연하다고 생각해서(39.4%)’, ‘식사나 모임에 들어가는 비용을 줄이기 위해서(17.6%)’라는 답변이 공통적으로 상위권을 차지했다.

이어 각자내기를 보는 시각 역시 ‘자연스럽다(52.0%)’, ‘합리적이다(18.3%)’, ‘꼭 필요하다(12.2%)’ 등이 공통 상위권을 차지해 직장인과 대학생들이 각자내기를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있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었다.

한편 직장인들인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김영란법) 시행이 각자내기 확산에 영향을 줄 것이라 생각하고 있었다. ‘김영란법 시행이 각자내기에 영향을 줄 것이라 생각하는지’ 묻자, 53.5%의 직장인들이 ‘그렇다’고 답했다.

이어 ‘큰 변화 없을 것이다’는 답변이 32.8%였고, ‘잘 모르겠다’는 답변이 13.7%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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