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피플=백지은 기자]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일본에서의 취업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우리 청년들의 체계적인 준비를 지원하기 위해 내달 22일부터 23일까지 코엑스에서 대규모 ‘일본취업 정보 박람회’를 개최한다.

일본은 신(新)아베노믹스로 경기 회복중에 있으며 산업전반에 걸쳐 인력난이 심화돼 외국인 고용 수요가 증가하는 상황이다. 현재 일본 내 대졸 예정자의 취업 내정률은 71%에 달한다.

그러나 국내 청년 구직자들은 일본 취업의 가능성과 준비 방법에 대해 제대로 알지 못하고 있는 경우가 많아 이번 박람회를 통해 일본취업의 장점, 취업 방법, 생활 정보 등을 한 곳에서 만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박람회는 ‘상담관’과 ‘세미나관’, ‘체험관’으로 구성 될 예정이다. ‘상담관’과 ‘세미나관’은 일본의 대형 리크루트사와 일본기업의 인사 담당자, 일본취업에 성공한 취업 선배들이 직접 진행한다.

‘상담관’은 일대일로 진로 및 취업 가능성, 비자 상담 등 일본 취업과 관련된 전문 상담을 받을 수 있는 곳이다.

‘세미나관’은 취업준비 단계별로 일본 기업에 입사하는 법부터 취업 후 일본 생활에 이르는 과정에 대해 초보자부터 어느 정도 준비가 된 구직자까지 본인의 준비 상태에 따라 다양한 강연을 선택해서 들을 수 있다.

‘체험관’에서는 어학 능력 진단, 일문 이력서 첨삭, 일본 인·적성(SPI) 테스트, 모의 면접 등 다양한 컨설팅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일본취업에 관심이 있는 청년 누구나 오는 25일부터 사전 신청을 통해 참여가 가능하다.

신청은 청년해외진출 통합사이트인 ‘월드잡플러스(www. worldjob.or.kr)’에 접속, 회원가입 후 배너를 클릭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월드잡플러스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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