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피플=이남진 기자] 알바생들이 선정한 아르바이트를 하며 가장 보장받고 싶은 권리 1위에 최저시급이 선정됐다.

24일 아르바이트포털 알바몬에 따르면, 최근 알바생 2059명을 대상으로 ‘아르바이트 권리 보장 현황’을 조사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

조사에서, 알바생 21.3%는 아르바이트를 하며 최저시급, 근로계약서 작성 등 기본 권리를 보장받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기본 권리 보장 여부는 아르바이트 만족도로 이어졌다.

기본 권리를 보장받은 알바생 중 72.8%가 현재 아르바이트에 만족한다고 답한 반면, 기본 권리를 보장받지 못한 알바생들은 41.5%만이 현재 아르바이트에 만족한다고 답해 큰 차이를 보였다.

‘아르바이트를 하며 꼭 보장받고 싶은 권리가 무엇인지’ 묻자 ‘최저시급(25.9%)’을 꼭 보장받고 싶다는 답변이 1위를 차지했다.

이어 ‘갑질 등으로부터 인권을 보장받고 싶다(24.3%)’, ‘휴식시간을 보장받고 싶다(21.5%)’, ‘근로계약서 작성을 보장받고 싶다(17.4%)’ 등의 답변이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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