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형 영어·논술 교육

 

어린이 교육시장에 불황은 없다. 특히 조기교육의 열의가 대단한 우리나라에서는 이 만큼 전망이 좋은 사업도 없다고 할 만큼 각종 교과과목을 비롯해서 창의력, 지구력, 판단력을 기를 수 있는 다양한 아이템의 교육 콘텐츠들이 마련되어 있는가 하면 최근에는 영어와 논술에 대한 어린이 조기교육 열풍이 거세지고 있다.


▲ 신중한 선택을 해서 아이들에게 맞는 교육 방식을 적용해야 한다고 강조하는 어린이 교육 전문기업인 이에스북(ESBOOK)의 모윤 대표
올 초 교육부는 초등학교 3학년 이상을 대상으로 실시하던 조기 영어교육을 초등학교 1,2학년까지 확대하겠다고 발표한 후 전국의 10여개 안팎의 초등학교를 선정해 시범 교육을 벌이고 있다. 이와 관련해 발 빠른 학부모들의 열의에 힘입어 원어민 교사들을 앞세운 조기 영어교육의 시장이 확대되고 있고, 대학입시에서 논술 비중이 점점 높아지고 있는 까닭에 어린이 논술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문법보다는 회화를 중시하고, 다양한 신체적 활동이나 음악적 활동을 곁들여 자연스럽게 영어를 접하게 하는 방법 등 어린이들의 외국어에 대한 거부감을 줄이고 자연스레 영어를 공부할 수 있는 공부법들이 속속 나오고 있다. 논술 또한 벼락치기로는 승산이 없다고 판단하고 초등학생이나 혹은 어렸을 때부터 미리미리 준비해야 한다고 생각해 어린이 논술 교육 관련 시장도 활기를 띠고 있는 것이다. 어린이 교육 전문기업인 이에스북(ESBOOK)의 모윤 대표는“빠르게 확대되고 있는 영어와 논술 조기교육 시장이지만 영어와 논술을 체계적으로 학습할 수 있는 프로그램은 그리 많지 않은 것 같습니다. 특히 영어프로그램과 논술 프로그램을 학습할 수 있는 학원의 경우 비싼 교육비를 들이면서도 아이들의 특성에 맞는 학습이 되지 않아 오히려 부작용을 낳을 수도 있습니다.”라고 밝히며 신중한 선택을 해서 아이들에게 맞는 교육 방식을 적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학문이 아닌 놀이로

영어를 배운 횟수로 치면 우리나라에서 영어를 공부한 학생들이 세계에서 가장 영어를 잘 해야 할 것 같지만 실상 오랜 시간 영어를 배워도 제대로 영어를 구사하지 못하는 것이 우리의 영어교육 현실이라는 것은 누구나 인정하는 사실이다. 하지만 이러한 논리도 과거 얘기가 되고 있는 듯하다. 요즘의 어린이들은 원어민 선생님에게 발음을 배우고, 문법을 먼저 배우면서 영어를 접하는 것이 아니라 단어를 외우고, 문장을 습득해 아이들이나 청소년들의 영어 회화 실력은 날로 신장되고 있다. 이에스북의 모 대표는“영어는 일단 재미있어야 합니다. 자주 노출을 시켜주고, 어려운 학문이라는 선입견보다 재미있는 놀이처럼 다가가야 초등학교에 진학하고 나서도 영어는 어려운 학문이 아닌 재미있는 놀이라는 환경이 조성됩니다.”라고 전했다. 논술 또한 마찬가지다. 유아단계에서 논술을 위한 학습으로 글쓰기 위주의 학습을 하다보면 책을 멀리하거나 글쓰는 것 자체를 멀리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한다. 이것은 논술만을 위한 논술교육을 하다 보니 생기는 현상인 것이다. 모 대표는“논술을 위한 선행과제는 책과 친해지기, 그림으로 줄거리 이해하기, 내가 생각하는 os용 말하기 등으로 체계적인 책읽기와 다양한 간접경험을 토대로 습관들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라고 말했다. 이에스북에서 선보이는 멀티 학습 프로그램은 영어와 논술을 어린 아이들에게 친숙하고 재미있게 다가갈 수 있도록 짜여 있어 아이들이 놀이처럼 자연스럽게 학습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에스북은 점포가 필요 없는 방문형 사업

이에스북은 매월 1회 회원들이 가정을 방문해 건강, 사회, 표현, 탐구, 수리, 논리의 주제를 가진 동화책 2권과 곽영일 선생의 영어교재 및 오디오테이프 1세트, 영어원음 애니메이션 비디오테이프 및 대본교재 1세트 등을 제공하고 독서 습관 관리까지 병행해준다. 교재는 교육 대상의 연령에 따라 3단계로 구분되어 있으며, 각 단계별로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에 맞춰 교재를 익혀 나가도록 하는 형태다. 특히 유명 영어강사로 활동 중인 곽영일씨가 직접 개발한 영어교재를 사용해 학부모들의 신뢰도와 교재 내용을 충실성을 더해 더욱 인기가 높다. 매월 지급되는 세계 우수한 작가들의 동화책과 곽영일 영어연구원에서 개발한 영어 프로그램을 통해 영어와 논술을 재미있게 학습하며, 곽영일씨가 직접 강의하는 동영상 강의를 통해 어린 시절 영어를 익힐 수 있으며, 영어 원음 비디오 테잎은 영어에 노출 횟수를 늘려 초등학교 진학해서도 자연스럽게 영어의 실력을 향상시켜 준다. 이에스북의 모든 프로그램은 다양한 교육학자의 이론과 교육부 교육 과정 이론을 바탕으로 구성되어 있다. 모 대표는“통합적 접근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유아들에게 교육적인 효과를 노린 것입니다. 동화와 함께 스티커 활동이나 만들기 활동 등을 구성하여 교육적인 효과를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수와 시간 등의 인지영역, 언어영역, 과학영역 등이 담긴 학습지를 제공함으로써 한 권의 그림책으로 여러 가지 교육 효과를 노릴 수 있는 것이지요.”라고 밝혔다. 이에스북은 방문형 사업으로 점포가 필요 없어 소자본 창업이 가능하다. 직장인들의 투잡(Two-Job)이나 주부들이 운영하기에도 유리하다. 본사에서 창업 희망자에게는 교육과 사업의 안정화를 위해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지원해준다.N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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