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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외신 청와대 '비아그라 스캔들' 주목…'국격 손상'
(사진출처=뉴욕타임스)

[시사뉴스피플=백지은 기자] 전세계 주요 외신들이 청와대의 ‘비아그라 스캔들’에 주목했다.

23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는 ‘비아그라가 한국 대통령의 또 다른 스캔들을 제조하다’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청와대가 수백정의 비아그라를 구매한 사실이 밝혀지면서 대통령을 둘러싼 선정적 추측과 루머가 난무하고 있다”며 “이미 ‘오랜 친구’인 최순실 게이트의 주범으로 휘말려 퇴진 요구를 받고 있는 박 대통령은 이제 발기부전치료제의 구매 이유에 대해서까지 해명해야 할 처지가 됐다”고 전했다.

NYT는 또 “미혼인 박 대통령의 사생활은 지난 몇 년 동안 도마 위에 올랐다”며 “2014년 300명이 넘는 사망자를 낳은 세월호 침몰 사건 당시에도 박 대통령이 밀회를 즐기느라 신속한 대처를 하지 못했다는 루머가 확산됐다”고 보도했다.

CNN 방송 역시 24일(현지시간) “청와대가 비아그라를 대량 구매한 사실이 드러났다”며 “고산병 치료를 위해 구매했다는 청와대의 해명에도 불구하고 한국 국민들은 강한 불신을 나타내고 있다”고 전했다. CNN은 산악인들과 의료계, 고산병 치료 관련 자료들을 인용해 “비아그라가 고산병 치료에 사용된 적은 있으나 임상 효과에 대해서는 과학적으로 입증된 바가 없다”고 밝혔다.

한편 ‘청와대 비아그라 스캔들’은 23일 영국 가디언지 국제부분에서 가장 많이 본 기사 1위에 올랐다.

이 소식을 접한 국내 네티즌들은 ‘창피해서 한국 사람이라고 말을 못하겠다’, ‘청와대가 국격을 땅에 떨어뜨렸다’, ‘윗물이 나라 망신은 다 시킨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백지은 기자  jinnypoooh@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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