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저작권보호원 클린사이트 내 카피킬러 (사진제공=무하유)

 

[시사뉴스피플=전은지 기자] ㈜무하유의 표절검사서비스 ‘카피킬러’가 클린사이트(한국저작권보호원, 문화체육관광부)에 지정됐다. 한국저작권보호원은 지난 15일 카피킬러를 비롯해, 13개의 사이트가 클린사이트로 신규 지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카피킬러’는 빅데이터 기반의 표절검사서비스로, 검사문서 업로드 시 국내·외의 5300만 건의 문서 및 50억건 이상의 웹페이지(2016년 11월 기준)와 실시간으로 비교하여 1분 이내 정확한 표절검사결과를 제공하며 표절검사 뿐만아니라 부당한 중복게재의 검사까지 가능하다.

또한, 이 서비스는 표절검사서비스를 통하여 문서의 인용/참조 관계를 찾아주고 표절의심이 되는 비교문서의 서지정보를 제공한다. 이용자들은 서지정보를 통해서 올바른 출처 및 인용 표시를 할 수 있다. 카피킬러는 이를 통해 저작물의 공정 이용을 돕고 있다. 이 외에도 ‘카피킬러에듀’를 통해 관련 온라인 강의와 교육자료도 함께 제공 중이다.

카피킬러의 이러한 장점에 저작물(논문, 보고서, 과제물 등)의 무단도용 및 저작권침해를 예방하기 위해 2016년 11월 현재 대학, 국책연구기관, 공공기관, 기업 등 600여 개의 기관이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무하유의 김희수 프로는 “최근 사회적으로 표절 및 저작권에 대한 문제들이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올바른 저작물 이용에 대한 인식이 그 어느때보다 높아지고 있음을 실감하고 있으며 ‘카피킬러’가 클린사이트로 지정받게돼 더욱 많은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며 “앞으로도 올바른 학습·연구윤리문화 정착과 깨끗하고 건전한 저작물 이용환경을 조성하는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클린사이트 ‘카피킬러’에 대한 문의사항은 카피킬러 고객센터로 연락하면 전문상담원의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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