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가 28일 인천시청 브리핑룸에서 '손학규 강진 일기 인천북 콘서트'기자간담회를 가졌다.
 
손 전 대표는 "지난 26일 200만 명의 촛불 민심을 통해 우리나라가 새롭게 태어나야 한다는 것을 보여줬다. 이제 정치권이 국민의 분노와 허탈함 그리고 희망을 제도로 바꿔야 한다" 고 밝혔다.
 
현 시국을 해결하는 다섯 가지 원칙은 "첫째, 대통령이 모든 것을 내려놓는다. 둘째, 여야가 합의해서 총리를 선출한다. 셋째, 그 총리를 거국내각을 구성한다. 넷째, 거국내각은 과도정부가 되어야 한다. 다섯째, 과도정부에서 7공화국을 준비해야 한다"며 여야 대통령의 자세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어 "탄핵 정국 속에서 제7공화국을 준비하는 일에 정치적인 힘을 모두 쏟겠다"고 강조했다.
손 전 대표는 최근 책임총리 제안에 대해서는 가능성도 없고, 맡지도 않을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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