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피플=백지은 기자] 올 겨울부터 내년 봄까지 휴가 계획을 세우고 있다면 ‘특급 세일’ 항공권부터 찾아보자.

이벤트 저가 항공권 정보를 제공하는 모바일 앱 ‘고고씽’이 2일 겨울철 특가 항공권을 모아 소개했다.

아침마다 추위가 찾아오기 시작했고 곧 우리나라는 영하의 날씨로 접어들게 된다. 그러나 이런 추위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저가 항공사들의 경쟁은 여전히 뜨겁다. 11월부터 시작되는 비수기를 맞이해 저가 항공사들이 항공권을 특별한 가격에 내놓고 있다.

진에어는 ‘포켓몬스터 3차 특가’를 오픈했다. 특가 항공권은 인천과 부산에서 출발하며 일본 오사카, 오키나와, 기타큐슈, 후쿠오카를 왕복 10만원대로 다녀올 수 있다. 여행 기간은 12월부터 2017년 1월 사이이며 항공권 예매는 오는 8일까지다.

또 기타큐슈 신규 취항을 기념한 특가 항공권도 선보였다. 왕복 운임 기준 인천발 기타큐슈 10만6400원으로 12월 13일 취항한다. 여행 기간은 2017년 3월 2일까지다.

에어부산은 ‘마카오 증편 기념 이벤트’를 실시 중이다. 부산에서 출발하는 마카오행 항공권을 편도 최저가 7민8000원에 판매하고 있다. 판매 기간은 오는 5일까지이며 여행 기간은 오는 16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다.

제주항공 역시 ‘부산 출발! SUPER SALE!’ 이벤트를 실시한다. 제주, 동남아 휴양지(방콕, 푸켓) 노선, 대양주(괌, 사이판) 노선, 타이베이 노선이 대상이며 편도 운임 기준 제주 1만7000원, 동남아 노선은 10만원대, 일본 노선은 4만3천원부터 시작하며 타이베이 노선은 7만3000원부터 시작한다. 여행 기간은 오는 12일부터 2017년 3월 31일까지이며 항공권 예매는 9일까지다.

KLM 네덜란드항공은 ‘KLM Oh My! Deals 특가’를 시작했다. 봄, 초여름 성수기 시즌에 유럽 왕복 항공권을 80만원대부터 판매하고 있으며 in/out 도시를 다르게 설정할 수 있다. 판매 기간은 12월 5일까지이며 여행 기간은 2017년 4월 1일부터 7월 14일까지다.

아시아나 항공의 경우 매월 첫째 주 화요일에 정기 할인 제도인 ‘오즈 드림 페어’를 이용하면 최대 60% 할인된 가격에 국제선(후쿠오카, 홍콩, 방콕, 파리 등), 국내선(김포, 대구, 청주, 여수-제주) 항공권을 구매할 수 있다.

또한 제주항공은 매달 첫째 주 수요일부터 7일 동안 4개월 뒤 떠나는 국제선과 국내선 항공권을 최대 91%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는 ‘럭키세븐 캐치 페어’를 실시한다.

다양한 항공사에서 저가 공세를 펼치고 있지만 모두가 이 가격에 항공권을 구매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대부분 항공권이 선착순으로 판매하고 있으므로 뒤늦게 항공권을 사게 되면 오히려 일반 항공권보다 비싼 가격에 사게 될 수도 있다.

이에 특가 항공권 알림 앱 ‘고고씽’은 고객들이 특가 이벤트를 놓치지 않도록 빠른 알림 서비스와 간편한 검색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고고씽’을 서비스하는 프래블은 이벤트 특가 항공권의 경우 일정 변경 및 취소 수수료가 있으므로 여행 일정을 충분히 고려해 계획을 세우고 항공권 예약에 실수가 없도록 여행 전 꼼꼼히 주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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