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피플)

[시사뉴스피플=백지은 기자] 헐리우드 배우 제니퍼 애니스톤이 여성을 바라보는 사회의 시각에 대해 일침을 날렸다.

1일(현지시간) 미국 연예매체 피플은 “제니퍼 애니스톤이 시회적 신분이 낮고 자녀가 없어 사회로부터 ‘쓸모없다’는 말을 듣는 여성들을 위해 목소리를 높였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제니퍼 애니스톤은 “사람들은 아직도 좁은 시각으로만 여자들을 바라본다”며 “사회는 아이와 남편이 없는 여자들을 쓸모없는 존재로 여기고 이로 인해 여자들은 자신들의 뜻대로 살아가지 못한다”고 전했다.

그는 “아직도 이런 말들이 나오는 것은 충격적이며 잘못된 일”이라며 여성에 대한 편견을 버리지 못하는 사회를 비판했다.

제니퍼 애니스톤은 자신을 예로 들며 “나의 이혼 경력은 내 사생활 임에도 불구하고 사회적 시선에 의해 바라본 내 상태는 정말 수치스럽다”며 “그동안 정말 열심히 살아왔지만 아이가 없다는 이유로 내 경력은 모두 쓸모없게 됐다”고 밝히며 안타까운 심경을 털어놨다.

제니퍼 애니스톤은 2000년 톱스타 브래드 피트와 결혼식을 올렸지만 5년만에 이혼했다. 현 남편 저스틴 서룩스와는 지난 2015년 비밀리에 결혼식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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