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피플=이남진 기자] 아르바이트 근로자를 고용해 본 이들은 사전에 연락 없이 지각, 결근하거나 연락이 두절되는 근로자들 때문에 고충이 심한 것으로 조사됐다.

알바 사장들에게 알바 근로자가 가장 안 지키는 알바상식을 꼽아보게 한 결과 ‘무단결근’이 1위로 집계됐다.

5일 아르바이트 포털 알바몬에 따르면 아르바이트 근로자를 고용해 본 경험이 있는 알바 사장(개인사업자) 411명을 대상으로 <아르바이트 근로자가 지켜야 할 알바상식>에 대해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우선, ‘아르바이트 근로자가 가장 안 지키는 알바상식’을 조사한 결과, 1위는 ‘무단결근’으로 응답률 49.9%로 가장 높았다. 다음으로 ‘지각(40.1%)’과 ‘연락두절(잠수_39.7%)’이 상대적으로 많았다.

이외에는 △면접불참(34.1%) △무책임(31.1%) 순으로 조사됐다.

‘알바 근로자가 반드시 지켜야 한다고 생각되는 알바상식’ 1위는 역시 ‘무단결근을 하지 말자’와 ‘연락두절이 되지 말자(잠수 금지)’로 각각 응답률 55.2%, 45.5%로 가장 높았다.

그 다음으로는 △일에 대한 책임감을 갖자(38.7%) △지각하지 말자(32.4%) △무단 퇴직하지 말자(27.3%) △문자메시지로 퇴사 통보하지 말자(20.0%) 순으로 조사됐다.

사장들이 함께 일하고 싶은 직원 1위는 ‘무단지각,결근 하지 않는 성실한 직원’으로 응답률 66.9%로 가장 높았다. 이어 ‘일을 빨리 익히려는 근로의욕이 높은 직원’을 응답률 33.3%로 다음으로 높았고, ‘근무시간 중 발생한 일은 책임지고 마무리하는 책임감 있는 직원(23.8%)’이 그 뒤를 이었다.

이외에는 △눈치가 빠른 직원 (23.6%) △거짓말을 하지 않는 정직한 직원(23.4%) 순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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