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TN 방송화면)

[시사뉴스피플=백지은 기자] 최순실 국정농단 수사를 맡은 박영수 특별검사팀은 6일 검찰로부터 관련 수사 기록을 넘겨받아 검토에 들어간다.

박 특검은 이날 오전 서울 서초구 법무법인 강남 사무실 앞에서 기자들과 만나 “오늘 중으로 검찰 수사 사본을 넘겨받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 법무부와 검찰에 파견검사 10명을 추가로 요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검법에 따르면 특검수사팀은 최대 20명의 검사를 파견 받을 수 있다. 박 특검은 전날 수사팀장으로 지명된 윤석열 대전고검 검사와 한동훈 검찰 부패범죄특별수사단 2팀장 등을 포함한 1차 파견검사 10명의 명단을 확정해 발표했다. 이들은 검찰이 내로라하는 유명 특수통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박 특검은 최대 40명 규모의 특별수사관과 파견공무원 인선도 조만간 마무리 할 예정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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