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영화진흥위원회)

 

[시사뉴스피플=전은지 기자] 영화진흥위원회와 전국미디어센터협의회는 오는 11~12일까지 2일간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서 시민들의 대표 영상문화축제인 ‘한국영상문화제전2016’ 행사를 공동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올해로 2회를 맞은 ‘한국영상문화제전2016’은 시민영상 콘텐츠 콘테스트 부분에 출품한 전국 300여개 작품 중 본선 진출작 및 초청작 40여 편이 상영된다. 이에 영상문화 관련 전문가, 시민 제작자들의 공감과 공유의 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행사 프로그램으로는 미디어교강사 및 스태프 역량강화를 위한 아이디어 교류의 장 ‘위키미디어센터’, 시민 영상문화 활성화를 위한 ‘학교 영화교육 활성화를 위한 세미나’, ‘시민영상콘텐츠 유통 활성화 세미나’ 등 각종 세미나가 진행될 예정이다.

행사 둘째날이자 마지막날인 12일에는 ‘한국영상문화제전2016 시상식’을 열고, 시민영상콘텐츠 콘테스트 본선 진출작 중 우수상 3편과 최우수상 1편을 시상하고, 위키미디어센터에 공모한 미디어교사 및 스태프역량강화 아이디어 최우수상 각 1개, 지역미디어센터의 종합평가를 통해 한국영상문화제전2016 대상이 수여된다.

시상규모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1점), 영화진흥위원회위원장상(2점), 대한노인회장상(1점), 전국미디어센터협의회상(1점), 롯데시네마상(1점), 케이블TV VOD(1점) 총 7점으로 시상금은 총 2200만원이다. 또한 시상식에서는 롯데시네마, 케이블TV VOD와 청소년 영화교육 활성화 및 시민영상 배급 유통 구조 마련을 위한 업무협약이 체결된다.

또한, 행사기간 동안 드론, VR시스템 체험 부스 및 지역미디어센터 공유형 웹플랫폼 체험 부스, 시민영상콘텐츠를 볼 수 있는 멀티미디어룸 등이 상시 운영돼 다양한 체험이 가능하다.

김세훈 영진위 위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한 해 동안의 지역미디어센터의 성과를 알리고 지역 시민영상 기반 확산과 장려를 위한 대표적인 시민영상축제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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