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제공)

[시사뉴스피플=백지은 기자] 철도노조 파업이 노사간 합의를 통해 72일만에 종료된다.

코레일과 전국철도노조는 일주일간의 집중교섭을 통해 파업사태 해결을 위한 노사합의와 올해 임금협약안을 타결했다고 7일 밝혔다.

노사 합의안의 주요 내용은 ‘철도 노사는 정상적 노사관계와 현장 안정화에 최선을 다하고 노동조합은 열차운행이 즉시 정상화되도록 하며 임금은 정부 지침 범위에서 조정한다’는 것이다.

파업 관련 철도노조는 현장 설명회 등 내부절차를 걸쳐 빠른 시일내에 업무에 복귀하게 된다. 임금협약안은 업무 복귀 후 조합원 찬반투표를 통해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한편 철도노조는 지난 9월 27일부터 정부의 성과연봉제 도입에 반대하며 서울 지하철노조등과 함께 파업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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