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시사뉴스피플=백지은 기자] 6일 최순실 국정농단 진상규명 국조특위 청문회에 참석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립밤을 바르는 모습이 포착되며 일명 ‘이재용 립밤’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7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는 ‘어제 청문회장에서 이재용 부회장이 바른 립밤이 어디 제품이냐’, ‘재벌이 쓰는 립밤, 나도 한번 써보고 싶다’ 등 이 부회장이 사용한 립밤에 대해 묻는 게시물이 줄이어 올라왔다.

전날 국정조사 청문회에서 의원들의 질문세례를 받던 이 부회장은 입이 바싹 마르는 듯 수차례 립밤을 덧바르는 모습을 보였다.

이 부회장이 입가를 가리고 립밤을 발라 제품명은 정확히 보이지 않지만 네티즌들은 해당 제품이 미국 화장품 업체 소프트립스사의 ‘소프트립스’일 것으로 추측했다.

가격은 1.99달러(한화 약 2300원)으로 미국 대형마트나 아마존 등 온라인 쇼핑몰 등에서 판매되는 제품으로 국내에 정식 수입되고 있지는 않다. 네티즌들은 의외로 소박한 가격에 ‘놀랍다’는 반응을 보였다. 그러나 일부는 ‘지금 립밤이 문제냐’, ‘시국에 집중하라’며 쓴소리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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