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의 참(眞)맛,“바로 이 맛이야”
우리나라의 농업생산액을 기준으로 하는 10대 주요 농축산물에는 돼지와 한우, 우유, 계란과 닭고기 등을 비롯한 주요 축산물이 모두 포함되어 있다. 축산물이 쌀 다음으로 중요한 농가의 수입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것이다. 국내 축산업을 선도하고 있는‘양주축협(조합장 윤기섭)’은 가축 전염병 방지를 위한 방역활동과 소득증대를 위한 고품질의 축산물브랜드 개발 등을 통하여 수입축산물에 대한 경쟁력을 확보함으로 국내 축산업의 발전에 많은 기여를 담당하고 있다. 더욱이 얼마 전에는 양주축협 조합원들이 생산한 고품질 축산물을 팔아주기 위해 대형외식사업에 뛰어들었는데, 경기도 양주시 고읍동에 마련한 바로 한우고기전문점‘참(眞)한우정’을 두고 말한다.
소비자의 믿음과 생산자의 땀을 소중하게

최고 일등급 한우로 깊은 참 맛을
고급한우 브랜드‘참(眞)한우정’에서는 푸르른 자연에서 자란 깨끗한 한우로 맛과 건강을 동시에 책임지며, 양주축협에서 직영하기에 최고 품질의 청정한우만을 엄선하여 고객들로부터 “옛날에 먹던 한우 맛”이라는 칭찬과 함께 신뢰를 듬뿍 받고 있다. 3백 평에 3백 12석의 규모를 갖춘 최고급 한우고기 전문점‘참(眞)한우정’은 축산농가에서 생산한 축산물을 직접 소비자에게 공급하기 위해 양주축협이 전략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주요 경제사업장이기도 하다. 참한우정은 최고 품질의 한우고기만을 엄선하여 위생적이고 안전한 공정과정과 생산자가 직접 소비자에게 공급함으로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에게 이익을 주는 것을 사업목표로 하고 있다. “반세기에 걸쳐 축적한 가축사양기술과 노하우를 갖고 수입축산물에 대응하기 위해 직접 식단을 차리고 참한우정을 열게 됐다”고 양주축협 관계자는 전했다. ‘참(眞)한우정’에서는 1인분에 정확히 1백80g을 적용, 최상등급인 황제등심과 함께 장군등심, 너비아니, 생갈비, 양념갈비 등의 메뉴로 고객에게 좋은 호응을 받고 있으며, 소비자들이 직접 판매장에서 고기를 구입하여 저렴한 비용으로 최고급 축산물을 손수 구워 먹을 수 있는 셀프식당도 추진 중에 있다. 현재 양주축협에서는 소비자들을 위해 축산물 판매장 7개와 고급육 판매장 2곳을 직접 운영하고 있으며, 앞으로는 직영점을 더 확대할 계획이다. NP
| <양주축산농협 윤기섭 조합장 인터뷰> - 참한우정에 담긴 의미와 그 특성은 무엇인가 참(眞)한우정은‘진실한 우정’처럼 신의 있고, 친숙한 외식업소로 100% 한우만 제공한다는 의미가 담겨 있으며, 고급육 브랜드 한우고기를 전문적으로 판매하는 식당이다. 무엇보다 미국산 쇠고기 수입의 재개와 한미자유무역협정(FTA) 등 개방화로 시름에 잠긴 축산농가에게 희망을 주고 축산부농의 꿈을 이루기 위한 양주축협의 노력의 일환이다. - 참(眞)한우정의 마케팅 방향은 먼저, 참(眞)한우정에서 얻어진 수익은 고급 육질의 소를 길러 공급해준 조합원들에게 이용배당과 환원사업을 통해 최우선적으로 혜택이 돌아갈 수 있게 할 방침이다. 또, 우수한 고객을 위한 마일리지 적용, 멤버십 카드도 개발할 계획이다. - 앞으로의 각오 한 마디 편안하게 쉬면서 대화할 수 있도록 고향의 분위기를 연출하고, 풍성하고 맛 좋은 식사로 기억할 수 있는 추억을 선물하고 싶다. 또한 최상의 서비스를 공급하면서 한 번 찾은 고객은 꼭 다시 찾는 ‘참(眞)한우정’을 만들어 나갈 것이며, 시민이 휴식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함과 함께 국내 축산물의 경쟁력제고를 통한 농촌경제 발전에 이바지하겠다. NP |
고준혁 기자
torynae@inewspeopl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