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건국대 동물병원)

 

[시사뉴스피플=전은지 기자] 건국대 동물병원은 오는 17일부터 ‘펫맘스쿨(Pet Mom School)’을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이는 반려동물에 대한 올바른 지식과 정보를 전달하고 바람직한 반려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반려동물 보호자를 대상으로 한다.

이번 ‘펫맘스쿨’은 건국대 수의학과와 건국대 동물병원이 함께 주최하며, 각 분야의 전문가들을 초빙해 무료 공개강좌로 진행한다. 17일 첫 강의를 시작으로 매달 정기적으로 열릴 예정이다.

첫 강의에서는 이혜원 건국대 3R동물복지연구소 부소장과 박희명 건국대 수의과대학 학장이 강연자로 나서 총 4회에 걸쳐 반려동물과 관련된 강좌를 펼친다. 특히, 강좌가 끝난 후에는 펫침대 이불세트, 일체형 배변판 등 경품추첨도 진행될 예정이다.

이혜원 부소장은 오는 17일에는 ‘강아지와 고양이의 언어이해’를 주제로, 2017년 1월 14일에는 ‘강아지와 고양이의 문제행동과 예방법·치료법’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

이어 박희명 학장은 2017년 1월 24일 ‘반려동물이 과연 암에 걸릴까’를 주제로, 2월 4일에는 ‘개와 고양이, 무엇이 다를까’를 주제로 강연을 펼친다.

박 학장은 “우리 생활에서 강아지, 고양이 등은 애완동물이라기보다는 사람과 함께 살아가는 반려동물, 즉 하나의 가족이라는 생각이 점차 퍼지고 있다”며 “전 강의가 무료로 진행되는 만큼 많은 반려동물 보호자들이 참여해 올바른 반려문화 확산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펫맘스쿨은 홈페이지에서 회원가입 후 강좌별 신청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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