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지공간 확보된 보육시설을 시범설치하자!

21세기는 정보지식 사회이며, 모든 것이 빠르게 변해가는 시대이기도 하다. 지금 우리 사회는 모든 영역에서 변화를 필요로 한다. 이에 그 중심에 서서 서울에서 제일가는 중곡 지역을 만들기 헌신하는 박채문 의원을 만나 의견을 들어본다.


▲ 광진구 의회 박채문 의원
노인과 여성이 우대 받는 사회를 위한 획기적 방안 모색, 나라의 미래를 짊어질 청소년들이 밝게 자랄 수 있는 환경조성, 중곡동 지역 경제 발전을 위한 상권 개발 최선, 그리고 살기 편한 지역을 만들기 위해 주택, 교통, 환경이 조화를 이룬 개발 추진이 박채문 의원의 의정 목표이다. 열린우리당 소속으로 복지건설 운영위원이기도 한 박 의원은 특히, 소외계층과 맞벌이 부부, 치매환자를 위한 복지시설에 무척 관심이 많다. 정부가 저 출산 고령화 대책과 관련해 민심을 잡기 위해 봇물처럼 쏟아내는 정책 가운데 보육예산이 1조원 단위로 육박하면서 정부의 보육지원 수위가 점점 높아지고 있다. 반면, 보육원 야간 운영 확대지원 등 국민들이 피부로 느낄만한 실질적인 보육지원책은 여전히 미흡하다는 지적이다. 이런 상황 때문에 박채문 의원은“광진구에 녹지공간 확보된 보육시설을 시범케이스로 설치하자”고 자신의 의견을 강력하게 표명하고 나섰다. 그는 이어“중곡동 어디에도 마음 놓고 아이들이 뛰어놀 수 있는 녹지공간을 확보한 어린이 집이 없다. 답답한 실내공간에 놀이 장난감을 갖고 노는 것이 전부일 뿐이다. 단지 예산상의 문제로 우리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어갈 어린이들에게 여유 있는 공간을 줄 수 없는 현실이 안타까울 뿐이다. 그렇다고 예산상의 이유와 여유 공간의 부족을 핑계 삼아 미래 세대를 위해 아무 것도 하지 않은 것은 어떠한 평가도 받을 수 없다”고 단호하게 말했다. 오히려 그러한 제약조건을 이겨내 녹지공간을 충분히 갖춘 단 1개의 보육시설만이라도 시범적으로 설치한다면 최소한의 평가는 받을 수 있다는 게 박 의원의 논리다. 또, 이와 함께 광진구에 보육정보센터를 건립해 중곡동뿐만 아니라, 광진구 전체의 보육정책과 방향을 수립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아울러 그는 지방자치구마다 소외계층에 있는 치매환자복지관 건립을 추진하고 있으나, 예산부족으로 그 사업을 실현시키지 못하고 있는 것이 너무 안타깝다고 하였다. “정부나 서울시에서 해결해줘야 하는 사항들이 제대로 해결되지 못하는 점을 볼 때마다 지역구 의원으로서의 한계를 절감한다. 중앙정부와 서울시의 지역 형평성을 고려하지 않은 애매모호한 법이 재정자립도가 낮은 지자체의 형평성을 더 어렵게 만들고 있다.”박 의원은 의정활동을 하면서 생기는 애로사항에 대해 토로했다. 현재 성동소방서 의용대장, 팔도회 및 다물 광진 청소년주말학교 이사로 활동 중인 박 의원은“구 의원이 하는 임무와 역할을 소신껏 수행하여 지역구의 청사진을 제시해 개발과 발전을 거듭할 수 있는 큰 틀을 마련해 나가겠다. 믿고 지켜봐 달라”고 광진 구민들에게 약속했다. N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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