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t’s go! 그곳에 가면 영어가 자란다
전국 초.중.고등학교의 겨울방학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영어를 배우기 위해 한국을 떠나는 일명 ‘영어 엑소더스(exodus)’가 시작됐다. 한 달 안팎에 영어를 제대로 습득한다는 것은 기대하기 어렵지만 정규학교 프로그램을 통해 새로운 문화를 접하고 영어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크게 증대시켜 아이들의 변화가 두드러지게 나타나는 장점 때문에 부모들의 관심이 확산되고 있다. 그러나 영어캠프는 적잖은 비용이 드는 데다 아이들의 감수성에도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만큼 주의 깊게 선택해야 한다. Auz Club(www.auzclub.com)은 “캠프 이용자들의 참가후기를 들어보는 것은 물론 프로그램 내용을 꼼꼼히 챙겨 보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조언한다. 전국에서 연일 부모들의 문의전화가 쇄도하는 가운데 캠프 참가 신청자를 위해 일일이 지방도시를 방문하느라 분주한 자스민 리의 일정에서도 이같은 관심이 엿보인다.
살아있는 영어를 위한 특별한 연수

배우고, 사귀고, 선진국 체험 신나요!
2003년 스위스 국제 경영개발 연구원(IDM)이 발표한 ‘교육시스템 경쟁력’ 평가보고서에 의하면 호주는 미국, 영국, 캐나다 등의 선진국을 제치고 전인교육 실천과 우수한 커리큘럼으로 다양한 학생들의 학업요구를 충족시키는 세계 최고의 선진 교육국가로 발표된 바 있다. 지난해 7월 오즈클럽 6주 캠프를 다녀온 조현준(분당,초등학교 5학년)군. “영어캠프를 다녀온 현준이의 학습태도에 변화가 있었어요. 평소처럼 학교,학원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고 있으나 영어에 대한 관심이 부쩍 늘어나 꾸준히 영어로 일기를 쓰고 영어 말하기에 자신감이 붙은 모습입니다.” 캠프에 다녀온 후, 현준이는 어느 과목이 부족한지를 스스로 알고 공부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이며, 그동안 가져왔던 시야의 한계를 넓히고, 가족의 소중함까지 체험했다고 한다. 현준이가 한 달 넘게 지냈던 호주의 조용하고 안전한 도시 캠던은 95% 이상이 백인사회로 구성되어 있어 한국인을 만나기 어렵고, 겨울에도 건조하고 신선한 기후를 보여 학생들이 지내기에는 안성맞춤이다. 그리고 캠던센터는 어린 캠프 참가자들을 세심하게 보살피기 위해 60여 곳의 홈스테이 가정을 10분내 거리에 위치시키고 5명의 교사를 별도 배치했다. 각 가정들은 신청된 100여 곳을 대상으로 3차례 자체 심사를 통해 엄선된 가정들로 이미 수년 간 캠던센터의 관리 속에 캠프 참가자들을 내 가족처럼 정성스레 보살피고 있다. 오즈클럽 영어캠프에 참가한 학생들은 정규학교 교복을 착용하고, 현지 학생과 동일한 과정을 밟으며, 구성된 영어연수 프로그램 일정에 따라 영어에 대한 기본적인 의사소통을 배우고, 문화교류 체험을 통한 사고의 확대 등 소중한 기회를 접한다. 처음 부모의 권유로 캠프에 참여했던 어린 학생들의 재참여율이 높은 것도 오즈클럽의 특별한 모습이다. 많은 아이들이 영어캠프를 마쳤다고 해서 단기간 영어실력이 수직상승하는 것은 아니다. 다만 캠프를 다녀온 아이들이 달라지고 있다. Auz Club은 신나는 체험과 영어 공부에 대한 동기 부여, 그리고 어린 학생들의 정서적인 배려를 포함한 알찬 방학 계획으로 자녀의 무한한 미래의 문을 열어줄 것이다. NP
<Auz Club Jasmine Lee 프로필>
- 호주 St.Patrick's 중고등학교 졸업
- 시드니대학(영어/일어전공) 졸업
- 경기대학교 언어교육원 토플강사 2년
- 안양 화창초등학교 영어교사 1년 6개월
<영어캠프 체크 포인트>
- 정규학교 교과과정 참여비중
- 경험자 평가
- 홈스테이 관리
정재우 기자
jung@inewspeopl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