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피플=백지은 기자] 올 한해, 여행객들에게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핫 스팟’은 어디일까?

여행 검색 엔진 카약이 20일 다가오는 새해를 맞이해 2016년 주요 여행 검색 트렌드와 2017년 설 연휴 인기 여행지를 분석 발표했다.

분석 결과 거리가 가깝고 접근성이 좋은 아시아 국가가 국내 여행객들 사이에서 가장 인기가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더 나아가 아시아 내에서 가장 검색량이 높았던 지역은 오사카였으며 방콕, 도쿄, 타이베이, 홍콩 등이 뒤를 이었다. ‘낭만의 도시’ 파리는 인기 여행지 6위를 차지하며 아시아권 외 지역으로는 유일하게 10위 안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여름 휴가를 맞은 성수기 여행객들이 장거리 여행을 계획할 때 가장 선호하는 여행지로 나타났다.

많은 사람들이 지금부터 다가오는 설 연휴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 2017년 설 연휴 아시아권 내 인기 여행지로는 방콕이 2016년 인기 여행지로 꼽힌 오사카를 제치고 1위에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긴 설 연휴 기간을 최대 활용하여 아시아 지역 외 해외여행을 계획하는 여행객들은 괌을 가장 많이 검색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파리, 호놀룰루, 런던, 로스엔젤레스가 뒤를 이었다.

한편 카약에서 예상한 아시아 지역 내 인기 여행지 최적의 항공권 구매시기와 최대 할인율은 방콕이 8주 전 예약 시 9%, 오사카가 8주 전 예약 시 15%, 홍콩이 7주 전 예약 시 16%, 도쿄가 6주 전 예약 시 24%였다.

아시아권 외 전세계 인기 여행지의 경우 최적의 항공권 구매시기와 최대 할인율은 괌이 6주 전 예약 시 14%, 파리가 6주 전 예약시 18%, 로스앤젤레스 4주 전 예약시 31%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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