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파리바게뜨)

[시사뉴스피플=백지은 기자] 파리바게뜨가 AI 여파로 달걀 공급이 불안정해 일부 제품의 생산을 중단했다.

파리바게뜨 전 영업점에서는 지난 22일부터 카스테라와 머핀을 포함한 달걀 사용량이 많은 19개의 품목에 대해 생산을 잠정 중단했다고 23일 SPC가 밝혔다.

생산이 잠정 중단 된 품목은 카스테라, 오리지널·초콜릿·블루베리 머핀, 미니 블루베리·한라봉롤·헤즐넛피칸롤·산딸기롤, 쁘띠구겔호프 초코·바닐라·레드벨벳 등이다.

SPC 파리바게뜨의 경우 빵과 케이크, 샌드위치 등 주요 제품에 1일 60~70t에 달하는 달걀을 사용해왔다.

그러나 AI 여파가 확산되면서 공급농가들이 폐쇄 조치됐다. 따라서 SPC측은 달걀 수급 불안이 장기화 될 가능성을 우려해 특단의 조치를 취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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