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피플=백지은 기자] 아시아태평양 이론물리센터(APCTP)가 2016년 한 해 발간된 과학도서 중에서 사회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위원단 40인의 최종 심사를 거쳐 ‘아태이론물리센터 선정 2016 올해의 과학도서 10선’을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2016년 올해의 과학도서는 △게놈 익스프레스(조진호, 위즈덤하우스) △김상욱의 과학공부(김상욱, 동아시아) △자연의 발명(안드레이 울프/양병찬 역, 생각의 힘) △중력파, 아인슈타인의 마지막 선물(오정근, 동아시아) △불멸의 원자(이강영, 사이언스북스) △인공지능(스튜어트 러셀, 피터노빅, 제이펍) △홍성욱의 STS, 과학을 경청하다(홍성욱, 동아시아) △지구의 속삭임(칼세이건/김명남 역, 사이언스북스) △사소한 것들의 과학(마크 미오도닉/윤신영 역, MID) △틀리지 않는 법(조넌 엘렌버그/김명남 역, 열린책들) 등 최종 10권이다.

올해 빅 이슈인 알파고의 대중적 파급력을 확인하듯 선정도서에는 인공지능을 소개한 스튜어트 러셀과 피터노빅 저술의 ‘인공지능’을 비롯하여 올해 다양한 과학 분야를 대표하는 과학도서 10권이 엄선됐다.

심사에 참여한 APCTP 과학문화위원 손승우 교수(한양대 응용물리학과)는 “선정된 도서를 통해 많은 대중이 과학에 대한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3일(금)에는 아태이론물리센터 포항 본부에서 ‘아태이론물리센터 선정 2016 올해의 과학도서 10선’ 기념식 및 시상과 관련해 2016년 아태이론물리센터 네트워크의 밤 행사가 80여명의 다양한 참석자의 관심 가운데 진행되었다. 각계 인사가 참석으로 과학도서 선정을 기념하고 센터의 다양한 사업 소개와 성과를 정리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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