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YTN 방송 캡쳐)

 

[시사뉴스피플=전은지 기자] 홍윤식 행정자치부 장관이 아산시에 방문해 “AI 방역을 위한 관내 인력 총동원해 대체인력 확보, 민‧관‧군 합동 대응 체계를 확립할 것”을 강조했다. 26일 홍 장관은 아산시 재난 상황실, AI거점초소 등을 방문해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아산시는 112개 농가에서 183여 마리의 가금류를 사육하고 있지만, 지난 25일 기준으로 80여만 마리의 닭을 살처분했다. 이에 인근 지역으로 바이러스가 퍼지지 않도록 지자체 경계지역 방역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홍윤식 장관은 현장 상황실 근무자들을 만나 “(AI) 사태가 장기회되는 만큼 관내 인력을 총동원한 대체인력 확보, 합동대응체계 등을 확립하라”고 말했다. 이어 아산시 배방음의 AI 거첨초소를 방문한 홍 장관은 “방역활동 기간이 장기화됨에 따라 교대근무자 등 현장근무자들의 휴식시간을 보장하고, 지자체 공무원과 방역 활동 종사자들의 건강 관리에 신경쓸 것”이라고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홍 장관은 “하루라도 빨리 AI가 종식되어 민생이 안정 되도록 관계부처와 함께 지자체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행자부는 지난 23일부터 지자체 AI방역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국장급 공무원들을 시‧도별 전담 책임관으로 지정하고 방역현장에서 생길 수 있는 애로사항 해결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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