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 건립으로 교육과 희망의 도시로
시민과 의회, 집행부 간의 신뢰를 바탕으로
2006년 민선 4기에 당선된 박상인 의원은 2006년 한 해를 마무리하면서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고 토로했다. 그는 지방의회에 진출하면서 나름대로의 계획이 있었지만, 초선이라는 한계에 부딪혀 많은 활동을 충분히 하지 못했다고 한다. 그래서 박 의원은 작년 의회활동 첫 해는 학습의 시간으로 여기고, 올해 2007년이야말로 원년이라는 각오로 시민 중심의 의정활동과 항상 연구하는 의원으로서 지역현안에 대해 정확한 대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지금 청주시는 처리해야 할 사항이 많다. 오는 7월에는‘행복도시 건설’사업이 첫 발을 내딛으며, 가경천 정비사업과 아파트 사이를 지나고 있는 고압선 조기이전, 상가정비를 통한 주거환경 개선사업 등 크고 작은 현안이 기다리고 있다. 특히, 서부권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기도 한 가경천 정비사업과 고압선 조기이전 사업은 서부권의 주거환경이 대폭 향상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한편, 박 의원은 교육문화도시의 이미지를 확고히 하기 위해 기본적인 인프라로서 공공도서관의 건립, 학교 지원시스템 구축, 상당산과 우암산 및 국립박물관 등을 묶어 역사문화단지를 조성하는 등 시민과 함께 하는 평생학습도시 건설에 동분서주하다.“도서관은 그 자체만으로 순기능 측면을 다하여 자체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에 활기를 불어넣고, 공동화 방지에 적지 않은 역할을 할 것이다.”이에 따라 현재 청주시는 용암동에서 운영 중인 시립정보도서관을 중심으로 권역별 도서관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하물며 인접해 있는 재래시장과의 연계성도 충분해 청주시 정책의 동반수행도 가능한 중요한 사안이다.
박 의원은“의정활동을 하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시민과 의회, 집행부로 대표되는 3자간의 신뢰가 미래의 비전이다”라고 강조한다. 여기에 더해 지역민들에게“지역 현안 해결에 대해 조급성을 버려주고, 믿음과 신뢰로서 지켜봐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NP
고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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