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케이신문

[시사뉴스피플=이남진 기자] 일본 이바라키(茨城)현에서 28일 규모 6이 넘는 지진이 발생해 2명이 부상을 입었으나 별다른 재산 피해는 없는 것으로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29일 NHK, 산케이(産經)신문 등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28일 오후 9시38께 이바라키현 다카하기(高萩)시에서 규모 6.3 지진이 발생했다. 진원지는 이바라키현 북부로 진원 깊이는 11km 지점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바라키현에서 진도 6이상의 지진이 발생한 것은 5년 만이다.

29일 오전 8시30분에도 규모 6정도의 진동이 감지됐다. 이로 인해 산간지역의 경사로가 토사에 덮이고 일부 주택의 기와가 무너졌다. 시립 중학교 체육관의 유리창이 파손되고 숙박 시설의 로비의 천정과 처마의 일부가 낙하했다.

현재까지 다카하기시에서 60대 남성과 기타이바라키(北茨城)시의 40대 여성이 계단에서 넘어지는 등 가벼운 부상을 입은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NH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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