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피플=백지은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새해가 시작되는 1월부터 2월까지 ‘인문예술콘서트 오늘’을 통해 세 편의 음악 이야기를 선보인다.

내달 11일에는 남궁연이 '국악의 새로운 만남'을 주제로 예술 장르간의 경계를 넘나드는 크로스오버에 대해 들려준다. 국악의 비트에 주목해 장구연주자 민영치와 결성한 'K비트앙상블'부터 국립국악관현악단과 함께한 '믹스&초이스'에 이야기를 통해 서로 다른 소리들이 모여 어떻게 시너지 효과를 내는지에 대해 이야기 할 예정이다.

내달 25일에는 재즈피아니스트 신관웅과 함께한다. 1995년 국내 최초로 결성한 정통 재즈 빅밴드의 이야기와 함께 한국 재즈의 역사와 변천사에 대해 아우를 예정이다. 무엇보다도 신관웅의 음악에 대한 지지 않는 열정과 철학을 들어볼 수 있는 특별한 기회다.

2월 8일에는 뮤지컬 작곡자이자 음악감독으로 활동중인 장소영이 뮤지컬의 서사와 음악 사이의 관계에 대해 들려준다. ‘피맛골 연가’, ‘영웅을 기다리며’의 작곡을 맡고 ‘금발이 너무해’ 등 굵직한 작품의 음악감독을 맡은 그가 들려주는 해설을 통해 뮤지컬을 보다 해박하게 즐길 수 있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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