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피플=백지은 기자] 11월 항공여객이 832만명을 기록하며 전년도 대비 8.7% 상승했다.

국토교통부는 2016년 11월 국제 및 국내여객을 조사한 결과 전년 동월대비 8.7% 증가한 832만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국제선 여객은 여행 및 비즈니스 등 내·외국인의 국제항공수요 증가와 저비용 항공사의 공급 확대 등으로 전년 동월대비 11.1% 성장한 580만 명을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일본(20.5%), 동남아(15.6%) 등 근거리 지역이 대양주(!4.3%)와 함께 높은 증가세를 보였다.

국내선의 경우 제주와 내륙노선의 수요 증가로 전년 동월댑 3.6% 늘어난 252만명을 기록했다.

항공사별로는 국내 대형항공사의 경우 여객 운송량은 109만명으로 지난해에 비해 감소했으나 저비용항공사는 162만명으로 전년 대비 8.6% 증가했다.

국토교통부는 동계 성수기 및 연말연시 내국인 수요 증가와 외국인 방한 수요 증가 등으로 12월에도 성장세는 계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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