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피플=백지은 기자] 최순실씨의 딸 정유라씨(21)가 1일(현지시간) 덴마크 북부 올보르에서 현지 경찰에 불법 체류 혐의로 체포됐다. 덴마크 경찰은 2일 한국 경찰 측에 체포 사실을 통보해 온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박영수 특별검사팀은 정씨의 이화여대 입학을 특혜에 의한 부정 입학으로 판단하고 입시에 대한 업무방해 혐의를 적용해 지난해 12월 20일 법원으로부터 체포 영장을 발부받았다. 이어 12월 27일에는 정씨에 대해 인터폴에 적색 수배를 요청했다. 적색 수배된 사람은 신병이 확보되면 수배를 요청한 국가로 강제 압송 조치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