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피플=노동진 기자]

(사진제공=양산시청)

장민철 경남도 농정국장이 휴일인 지난 7일 토요일 오후 양산시를 방문, 조류인플루엔자(AI) 방역 현황을 점검했다.

이날 장 국장은 양산시재난안전대책본부를 들러 AI 발생현황 및 대책, 향후 계획 등을 보고받고, 확산 예방 및 조기 종식을 위해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 살처분 참여자의 인체감염 여부 등에 대한 철저한 모니터링을 강조했으며, 휴일과 밤낮 없이 방역활동에 참여하는 공무원들의 사기진작을 위한 지원도 아끼지 말 것을 당부하기도 했다.

장 국장은 상북면 상삼리에 있는 축산종합방역소에 들러 방역소 및 이동통제초소 운영 현황 등을 설명 듣고, 현장 근무자들을 격려하기도 했다.

한편, 양산시는 지난해 12월 24일 상북면의 한 산란계 농장에서 AI가 발생해 500m 이내의 관리·보호지역 16만 2000마리의 가금류를 살처분했다. 현재 상북면과 하북면 일원에 13곳의 이동통제초소를 설치해 하루 100여명의 인력을 투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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