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피플=노동진 기자]

(사진제공=고양이민자통합센터)

법무부 양주출입국관리사무소(소장 전달수)가 고양이민자통합센터(센터장 김세영)로부터 추천받은 결혼이민자 2가정에게 후원금을 전달했다.

양주출입국관리사무소는 매년 전 직원들이 모금한 후원금으로 사회공헌에 나서고 있는데, 올해에는 고양시에 거주하는 이민자 중 사연이 있는 2가정에게 따뜻한 손길을 건넸다.

양주출입국관리사무소 전달수 소장은 “직원들의 마음이 잘 전달되었으면 좋겠고 정성껏 준비한 성금이 따뜻하게 신년을 출발하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고양이민자통합센터 김세영 센터장은 “이민자들의 딱한 사정을 듣고 도움을 주고 싶었는데 뜻밖에 큰 선물을 받을 수 있어 너무 기쁘고 이민자들에게 따뜻한 설 명절이 될 것 같아 아주 행복하다”고 말했다.

한편, 고양이민자통합센터는 법무부 KIIP8거점 기관으로 고양시와 파주시 3만여 명의 이민자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는 거점이다. 의료, 법률, 임금, 교육, 상담 등 다양한 통합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한국사회 안정된 정착을 위해 조기적응 프로그램 다문화가정 자녀를 위한 방과후학교 등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중도입국청소년들이 안정된 공교육에 진입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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