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피플=노동진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성상철)은 지난해 12월 공단 약가협상체계에 대한 ‘품질경영시스템(ISO 9001)을 인증받았다.

공단은 지난 2006년 12월 정부의 ‘약제비 적정화 정책’에 따라 도입한 공단의 약가협상 제도를 시행, 공정성과 신뢰성을 유지하면서 재정절감 효과를 거두고 있다.

품질경영시스템 인증은 지난 2011년 12월에 처음으로 받았으며, 이후 14년 재인증 이후 매년 사후심사를 통과하며 약가협상업무의 일관성, 신뢰성과 고객만족도를 이끌고 있다.

한편 공단은 약가협상의 투명성 확보를 위해 약가협상단 구성 시 제약사와 학연·지연 등에 의해 협상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직원을 사전에 배제하는 등 투명성 강화를 위하여 노력하고 있다.

또 매월 ‘협상약제 내부평가회’를 개최하는 등 협상담당자 개인의 불합리한 가격 설정 등을 사전에 예방하고 있다.

건보공단 조용기 보험급여실장은 “2년 연속 청렴도 1등급 기관인 우리 공단은 앞으로도 ‘협상단 윤리강령 실천 행동수칙’ 에 따라 더욱 공정하게 투명하게 약가협상 업무를 수행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