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조명

 

[시사뉴스피플=손영철전문기자] 최순실이 대한민국을 갑질하더니 꼴뚜기 까지 날뛰고다. 최근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셋째 아들 김동선(28) 씨의 술집 종업원 폭행 사건을 계로 벌 2, 3세들이 과거 '갑(甲)질 폭행' 등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행태들이 다시 화제에 오르내리고 있다.

약자를 상대로 자기 마음데로 안되니까 대기업 오너 2, 3세가 폭행으로 갑질하다 구속된 것이다. 국민의 공분을 쌓던 갑질은 수도 없다.

최근의 사건을 시작으로 동국제강 2세의 ‘술집 난동’, 대한항공 여객기 비즈니스 석에서 모 중소업체 2세 임모씨가 ‘기내난동’을, 호텔 상속자의 술집 난동이 있다.

현대가 정일선 회장 ‘수행비서 갑질 매뉴얼’ 정우현 미스터피자 회장 경비원 폭행, 이해욱 대림산업 부회장, 운전기사에 갑질, 회장님 ‘운전기사 폭행 ’에 매출 반 토막 난 몽고식품, ‘땅콩 회항’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의 갑질은 한동안 국민적 공분을 일으켰다.

강태선 블랙야크 회장 ‘신문지 폭행’, 프라임베이커리, 강수태 회장 폭행 탓에 폐업, ’청부폭행’ 혐의 이윤재 전 피죤 회장, ‘매 한 대에 100만원’ 최철원 M&M 전 대표, 롯데 그룹·제일화재해상보험 2세들의 ‘건방지게 프라이드’, ‘담뱃불 테러’ 한국시티즌공업주식회사 하명준 이사 등 다 열거 할 수 없을 정도이다. 이들의 행태는 잊을 만하면 나타나 사회의 비난을 받고 있다.

‘소위 망둥어가 뛰니 꼴뚜기’까지 뛰고 있는 작금의 대한민국 현실이다. 이렇게 사회에 지탄이 되고 있는 갑질행태에 대해 ‘우리 사회에 부와 권력이 최고 상위의 인간이다’는 잘못된 인식과 사건이 터지면 자신의 백그라운드와 돈으로 해결하면 된다는 ‘차별 서열주의’ 의식에서 시작된 행동으로 보인다고 분석한다.

이들을 보는 일반적 시선은 ‘자기 자신의 과오를 인정하는 도덕성, 윤리적 인품이 아니라’내가 누군 인데 ... 돈으로 해결 하면 되지‘ 라는 잘못된 가치관과 인간 관계성 자질이 부족한 측면이 있다’ 는 해석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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