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피플=손영철전문기자] 설 명절 연휴로 귀성길 교통전쟁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26일 오후부터 정체되기 시작한 경부선 하행선은 주차장을 방불케 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3 시 현재 경부고속도로 부산방향은 경부선입구(한남)부터 청주나 들목 등 총 50.7㎞ 구간이 심한 정체다.

서해안고속도로 목포방향도 행담도 휴게소 등 총 28.7㎞ 구간에 정체를 빚고 있으며 가다 서다 를 반복하고 있다.

중부내륙고속도로 창원방향도 노은분기점(중부내륙) 부터 북충주나들목 등 총 36.2㎞ 구간에서 희미한 미세 안개와 더불어 차량이 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중부고속도로 통영 방향 역시 마장분기점에서 서청주나들목 등 총 22.3㎞에 차량이 길게 늘어섰다.

서울에서 출발한 차량들 소요시간은 승용차로 오후 3시 출발 기준으로 부산까지 약 7시간 정도이고,  광주 7시간20분 , 목포 7시간 20분, 대구는 6시간 , 대전 5 시간, 강릉 4시간 정도로 소요 될 것이라 예상하고 있다.

도로공사는 오후 3시까지 수도권을 빠져나간 차량을 22만대로 비롯하여 오늘 밤늦게 까지 총 50만대의 차량이 빠져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 수도권으로 역귀향 차량은 35만대 가 들어 올 것 이라고 도로공사는 내다보고 있다.
각종 교통정보에 의하면 27일 저녁6시부터 차량 정체가 최고조에 이를 것이라며 내일 28일 오후 늦게까지 차량정체  현상이 이어질 것이라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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