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일류기업으로 성장시켜나가겠다”

[시사뉴스피플=박용준 기자]

화승그룹은 지난 연말 임원이사를 단행, 화승엑스윌 대표이사에 회장실 박동호 전무를 승진 발령했다. 신임 박 대표이사는 부산 출신으로 화승에서 잔뼈가 굵은 인물이다. 화승그룹은 이번 인사를 통해 2017년 핵심 경쟁력 강화와 원천기술 확보를 바탕으로 지속적인 수익 창출과 해외 매출을 더욱 확대해 글로벌 경영을 추진해나간다는 계획이다.

화승엑스윌은 지난 1978년 (주)동양화공으로 설립, 산업용 및 자동차용 저압 호스, 고기능의 컨베이어벨트와 호스, 핸드레일, 방진용 고무제품, 특수물 등을 생산하며 세계시장에서 우수한 기술력과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주요제품군에는 항만의 선박접안 등을 위한 고무방충제, 공장 및 발전소 등의 열교환기 등에 사용되는 Joint 및 항만시설의 확장, 준설작업을 위한 Sleeve Hose, 산업설비의 부식방지를 위한 각종 고무 Lining, 침매터널용으로 방충 및 진동을 줄여주는 차수재 및 고무보판 등이 있다.

기술개발에도 적극나서 지난해 ‘유색 컨베이어 벨트’를 개발하는 등 보다 획기적인 신제품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신임 박동호 대표이사는 “국내 산업 전반에서 필요한 다양한 고무 제품군을 유통시키는 산업용백화점이 될 것”이라며 “새로운 비전을 실현하기 위한 신경영혁신 프로그램으로 성장과 안정을 동시에 추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 “30여년간 쌓아온 기술력과 경험을 바탕으로 연구개발에 보다 박차를 가해 고객만족을 이끄는 한편 품질경영을 통해 세계 일류기업으로 성장시켜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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