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피플=노동진 기자]

한반도평화재단이 지난 8일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한반도평화재단 정치경제포럼’을 가졌다.

한반도평화재단 한화갑 총재는 “대한민국 정치 경제가 내외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새로운 대한민국 건설을 위한 개혁과 혁신 방향을 논의하고 토론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 참석한 정세균 국회의장은 “상상을 뛰어넘는 비선 측근에 의한 국정농단에 대해 국민들은 100일 넘게 타오른 촛불을 통해 분노를 넘어 성숙한 시민의식을 보여주었다”며 “이는 대한민국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는 헌법 조문을 행동에 옮긴 것”이라면서 “나아가 대통령 중심제 폐해를 바로잡고, 불평등한 경제 구조를 바로잡아야 한다는 공감대를 형성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열린 포럼은 ‘한반도평화재단’이 대한민국 정치·경제의 진단 및 해결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주최했다. 한화갑 한반도평화재단 총재의 축사와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기조연설 및 전문가 토론 등의 순서로 진행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