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피플=노동진 기자]

(사진제공=양산시청)

양산시 웅상 소재 4개 중학교(서창중, 개운중, 웅상여중, 웅상중) 관계자가 지난 14일 웅상출장소를 방문해 이웃돕기 성금 300만원 가량을 전달했다.

이날 기탁한 성금은 작년 12월 28일 웅상지역 4개 중학교(서창중, 개운중, 웅상여중, 웅상중)가 연합하여 개최한 송년음악회 입장권 수익금으로 마련됐다. 서창중은 윈드오케스트라, 개운중 국악관현악단, 웅상중 웅비남성합창단, 웅상여중 마들렌 색소폰오케스트라 등 학교별로 각기 다른 악기로 연주 공연을 펼치면서 학교간의 문화공감대 형성 및 소외된 지역 청소년들에게는 문화향유의 기회를 제공하였다.
 
서창중학교 이운하 교장은 “음악회 개최를 통해 지역 내 소외계층 학생들의 문화사각지대를 해소 및 청소년들의 올바른 정서함양에 기여했으며, 재능기부를 통해 자긍심을 높이는 기회가 마련되었다”며 “지난 연말 4개 학교 연합으로 개최한 음악회 입장권 수익금을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사용하게 되어 더욱 뜻 깊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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