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피플=손영철전문기자]봄바디어 커머셜에어크래프트(BombardierCommercial Aircraft)는 인도의 신흥 항공사인 줌에어(Zoom Air)가 제3자 인수를 통해 확보한 CRJ200 소형제트기 운항을 시작했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봄바디어는 100곳이 넘는 CRJ 항공기 운항사에 새로운 가족을 맞이하게 되었다.

인도 하리아나주 구르가온에 본사를 두고 있는 줌에어는 뉴델리 인디라 간디 국제공항에서 출발해 국내 16곳의 도시에 취항하게 된다.

쿠스타프 다르(Koustav M. Dhar) 줌에어 CEO는 “CRJ200 항공기는 우리 회사의 비즈니스 모델에 부합하는 기종이며 우수한 운영 유연성과 승객 편의성을 제공한다”면서 “또한 앞으로 운항 횟수가 적은 취항지와 노선에 취항, 국내 전역의 기업과 승객을 연결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는 점에서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봄바디어의 프랑수아 코냐르(Francois Cognard) 동남아 및 오스트랄라시아 지역 영업팀장은 “줌에어가 CRJ 시리즈 운항사 가족에 포함된 것을 기쁘게 생각하며 세계에서 가장 성장세가 큰 항공시장인 인도에서 성공을 거두기를 기원한다”면서 “CRJ 시리즈 소형 제트기는 효율성과 신뢰성, 수익성이 검증되었으며 항공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 또한 향후 승객 경험 향상에 나서게 될 기존 항공사와 신규 항공사 모두에게 좋은 선택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봄바디어의 Q시리즈 터보프롭, CRJ시리즈 소형 제트기, 신규 C시리즈 항공기는 60~150석 항공기 시장 세그먼트가 성장 중인 인도 시장의 요구조건에 부합한다.

봄바디어는 구르가온에 지원 사무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하이데라바드의 GMR Aero는 Q400 항공기를 운영하는 항공사를 지원하고 있다.

CRJ 시리즈 소형 항공기는 매 10초마다 전세계 어디에선가 이륙한다. CRJ 시리즈 항공기단은 지금까지 약 16억 명의 승객을 수송, 세계에서 가장 성공적인 소형 항공기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했으며, 사람과 지역을 하나로 연결하고 있다.

CRJ 시리즈 소형 항공기는 효율성과 신뢰성, 수익성이 검증되었으며 항공 분야의 혁신을 일궈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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