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피플=박상목기자] IAESTE(국제이공계인턴교류협회) 한국지부(이사장 김무진)가 앞으로 2020년까지 해외인턴교류 글로벌TOP5 달성을 골자로 한 ‘IAESTE KOREA2020 비전’을 22일 발표했다.

IAESTE 한국지부는 지난 1월 한국에서 최초로 열린 국제IAESTE 70주년 연차총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 됐다며 이번 한국 총회의 성공적 개최를 계기로 해외인턴교류 사업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IAESTE 한국지부는 이어 ‘IAESTE KOREA 2020비전’과 관련해 2020년까지 해외인턴교류 규모를 향후 연 500명대로 대폭 늘려 독일, 미국, 영국, 스위스 등에 이어 글로벌 TOP5에 진입하겠으며 이를 통해 청년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IAESTE 한국지부 김무진 이사장은 이날 2020비전 발표 자리에서 “한국이 IAESTE 회원국으로 활동을 시작한지 10여년만에 70주년 총회를 유치함으로써 우리나라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게 됐다”며 “해외인턴 교류가 활성화되면 청년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할 수 있는 만큼 정부의 관심과 지원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앞서 글로벌 인턴쉽 축제 한마당인 국제이공계인턴교류협회 연차총회가 1월 20일부터 26일까지 인천 송도에서 열렸다.

한국에서 최초로 개최된 이번 IAESTE 연차총회는 84개 회원국 대표단 268명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으며 특히 IAESTE 출범 70주년을 기념하는 총회여서 더욱 뜻 깊은 행사가 됐다.

이번 총회에서는 IAESTE 연차총회의 최대 행사인 회원국 간의 ‘인턴쉽 교류의 장’이 펼쳐져 행사 현장에서 회원국 간에 즉석 인턴쉽 교환이 성사됐다. 이어 회원국가 별 활동보고와 회원국 간의 ‘글로벌 인턴쉽 활성화 방안’ 토론회, 참가국별 전통음식 대접하기와 전통예술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이번 국제이공계인턴교류협회 70회 총회에는 버나드 베이언(Bernard Baeyens) IAESTE 국제본부 이사장을 비롯해 치카오사 타니모토(Chikaosa Tanimoto) IAESTE 일본지부 전 이사장, 댄이워트(Dan Ewert) IAESTE 미국지부 대표, 루이즈 애그뉴(Louise Agnew) IAESTE 영국지부 대표, 조완규 전 서울대 총장, 유영수 전 IAESTE코리아 이사장 등 인사들이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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