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로 통해 지역사회화합이 이루어졌어면  

“문화 길잡이로서 마지막이라고 생각하고 봉사하고 싶습니다.”
이번 10월 14일 개관하는 성남 문화재단 상임이사를 맡는 이종덕(71) 씨의 첫마디이다.
41년간 여러문화예술행정 지내온 그는 '예술문화행정분야의 최고  CEO' 불려지고 있다.
1963문화 공보부 공연과장에서 출발, 2002년 세종문화회관 사장을 마지막으로 현장을 떠난 뒤 세종대 언론문화대학원 겸직교수와 단국대 산업경대학원 초빙교수로 강단에 섰던 그는 지금 고희를 넘긴나이에  다시 문화예술분야의 실무책임자로 돌아왔다. 그를 일선에 다시 복귀한것에 대해 성남시민들은 문화적 발전에 큰영향을 줄것이라 확신하면서 기뻐했다. 그를 아는 이들은 10월14일 개관하는 성남아트센터의 전당이 어떤 기획물을 보여줄지, 그가 지역문화 예술발전에 어떻게 기여할지 관심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개관에 즈음하여 1년전부터 직원들과 아이디어 창출회의를 통해 그는 성남문화예술의 전당개관 기념공연으로 “성남시의 특성과 독특한 소프트웨어의 공연을 마련할것“이라며 ”시설규모면에서 세종문화회관에 비교 될만큼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잡도록 노력할것” 이라고 밝혔다. 더불어 먼후날에 자신이 평가 받을수 있는 최고인적구성과 수준높은 예술단체로 구성, 세계 어느곳에 내놓아도 부끄럽지 않는 문화센터로 육성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지방문화예술의 독창성을 강조하면서 성남시의 ‘삶의질’과 지역간의 심리적 소외의식을 문화예술을 통해 지역사회화합에 일익을 담당할 수 있어서면 좋겠다고 작은 소망도 밝혔다. 특히, 시민눈높이에 반영하는 기획과  교육적 프로그램을 개발해 성남시민공감대를 아트센터로 통해서 이루어지기를 바란다고 했다. 그는 운영시스템에 관해, 성남문화예술의 전당운영에만 매달리지 않고 시민들은 물론 세계인들이 참석하는 수준높은 문화예술축제를 기획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또한, 전당운영관리 및 문화예술창작보급 및 연구, 문화예술교류사업을 활발하게 벌일것이라고 강조하면서, 예술단 운영체제와 관련, “재단과 동등한 객체로서 서로 권한을 행사하고 도울 것은 도와주고 서로 협의 할 것 이라고 더붙혔다. 그는 성남시민의 문화발전과 정신적 풍요로움을 위해 마지막으로 봉사할수 있는 기회를 줘서 너무 행복하다고 말하면서 본기자에게 문화예술의 불모지에 성남아트센터의 개관을 축하하는 자발적 시민축제행사를 개최하는 것을 보고 자신감과 책임이 무겁다면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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