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의 성공 노하우를 전파하며 함께 성장하는 리더’

스마트폰 보급과 SNS의 활성화로 언제 어디서든 마케팅을 할 수 있는 시대다. 그러나 사람의 감성을 자극하며 내 편으로 만드는 일은 쉽지 않은 일. 여기 국내 네트워커 최초로 SNS마케팅 시스템을 활용해 블로그와 페이스북, 인스타그램으로 비즈니즈 플랫폼을 구축한 이가 있다.

국내 최초 파티문화를 런칭하고, 네트워크 마케팅의 혁신적인 변화를 이끈 주인공이기도 하다. 3~40대 주부들에게 스마트폰 하나로 글로벌 마케팅을 펼칠 수 있도록 노하우를 공유 하고 있는 네리움 안시연 4-SART NMD를 만났다.

중,고등학교 시절 심각한 피부트러블로 고생을 했던 안시연 4-SART NMD는 자연스레 뷰티 분야에 눈길이 쏠렸다. 미국 유학과 국내 명문대학인 이화여대 졸업 후에는 해외 명품화장품 홍보와 마케팅을 담당했고, 현재는 유명 피부과와 연계해 국내외 화장품에 대한 테스트와 체계적인 분석도 맡고 있다. 덕분에 ‘화장품 마케팅’ 분야에선 커다란 자부심도 생겼다. 

홍보 일을 통해 만난 지인의 소개로 잡지사 기자 생활도 했지만 결혼과 육아로 일을 그만 두게 된 것이다. 그럼에도 뷰티 분야에 대한 열정과 자신만의 내공이 남아 있던 만큼 그녀에게 또 다른 기회가 찾아왔다. 네이버 카페와 블로그를 통해 ‘지니앤줄리아’라는 자신만의 브랜드로 세상의 아이 엄마들과 소통하기로 한 것. 구매대행 사업을 하면서 인프라도 튼튼히 갖췄다.

안 4STARNMD는 “우연히 만난 한 블로그 이웃으로부터 처음 접하는 마케팅 회사의 제품을 선물 받았다”며 “그로인해 내가 소비하고 소개하는 것만으로 시간과 공간을 초월해 소득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마케팅에 완전히 매료됐다”고 당시 상황을 떠올렸다. 글로벌 시장에도 관심이 많았던 안시연씨는 자신의 비전과 함께 성장 할 수 있는 네리움을 알게 됐고, 이곳에서 ‘인생의 제2막’을 쓰기로 했다.

감성 마케팅을 SNS와 접목시킨 대한민국 최초 여성 리더
네리움인터내셔널이 지난 2015년 7월 한국 진출을 하면서 안 4STARNMD역시 자신만의 온라인 SNS 마케팅으로 입지를 넓히기로 했다. 그러나 지인을 상대로 하는 전통적인 사업모델 방식을 고수해왔던 화장품 업계에서 자신이 모르는 사람을 비즈니스 파트너로 만든다는 것은 쉽지 않았다.

당시 상황에 대해 그녀는 “네트워크 마케팅 일을 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SNS를 상업적으로 이용하고 있다”며 “때문에 온라인의 예민한 상황을 인지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고 지적했다.
안 4STARNMD가 속한 팀은 수도권과 부산지역의 네리움 센터를 중심으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게 특징이다.

안 4STARNMD는 “두 번의 네크워크 마케팅 경험으로 한국에서 내로라 하는 성과를 냈으니 운이 참 좋은 사람이다”고 자신을 소개했다. 그녀의 겸손함과 열정 덕분에 팀은 성장세를 이어갔다. 이전 보다 더 좋은 성과를 내는 여성 리더들이 속속 배출됐으며, 회사는 글로벌 비즈니스의 일환으로 일본과 홍콩 등 아시아 진출도 앞도고 있다.

한 번에 얻을 수 있는 일은 없다
옛날에 ‘첫 술에 배부르랴’는 말이 있다. 어떤 일이든 단 번에 만족할 수는 없다는 뜻이다.
안 4STARNMD는 네크워크 마케팅 분야도 마찬가지라고 했다. 그러면서 “사업을 시작 할 때 믿고 맡길 수 있는 사람이 있는지 파악하는 게 중요하다”며 “자신이 누군가에게 이 사업을 제안했을 때 상대방은 그들이 나와 함께할 이유가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네트워크마케팅 비즈니스는 종합예술이다. 본인이 리더가 되고 싶다면 각 분야의 모든 부분을 인지하고 컨트롤 할 줄 알아야 한다는게 그녀의 주장이다. 그래야 몇몇사람으로 인해 팀이 무너지거나 하루아침에 사업을 접는 일이 발생하지 않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우리는 요즘 너무 스마트한 시대에 우리가 살고 있다. 하지만 세상에는 한 번에 쉽게 얻어지는 것은 없다. 때문에 안 4STARNMD는 “내가 한번 선택한 결정이라면 일단 내 자신을 믿고 이곳에서 나를 테스트해 볼 수 있는 시간을 가져보라”고 조언했다.  

지난해 신제품 개발과 일본 도쿄 브랜드 센터 오픈 등 바쁜 나날을 보낸 네리움은 올해부터 글로벌 시장을 정조준하고 있다. 구성원들 역시 회사의 급속한 성장에 맞춰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네리움의 회사 일을 자신의 것으로 여기고, 조직문화에 철저히 녹아든 이들이 많아 지고 있다. 때문에 구성원들의 소통과 협업 능력은 어떤 조직에서도 찾을 수 없을 만큼 뛰어나다. 하지만 안 4STARNMD는 네리움의 이 같은 성장에 대해 뼈있는 일침을 가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실력이 없어서 목표를 이루지 못하는 게 아니라 ‘인내와 일관성’이 없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기자생활하며 쌓은 인맥 지식이 큰 도움

그렇다면 평범한 주부가 어떻게 네리움에 매료될 수 있었을까. 안 4STARNMD는 “불과 서너 가지의 아이템을 갖고 5년 만에 네리움이 보여준 저력은 충분히 인생을 투자할 만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했다”며 “지금 하지 않으면 후회할 것 같다”고 말했다. 마침 네리움은 지난 2015년 한국을 게이트웨이로 아시아 진출을 눈 앞에 두고 있었다. 세계적인 화장품 시장이 아시아를 타겟으로 마케팅을 벌이는 광경을 보면서 안 4STARNMD는 자신이 주인공이 되고 싶다는 포부가 컸다.

다행히 기자생활을 하며 쌓은 인맥과 화장품 관련 지식은 그녀에게 많은 힘이 됐다. 안 4STARNMD는 “과거 기자 생활을 하면서 만났던 사람들, 명품 화장품 홍보우먼으로 일을 해오면서 쌓아온 모든 노하우와 경험들이 도움이 됐다”며 “대한민국 교류마케팅 역사를 바꾸고 아시아 진출을 하는데 총력을 다할 것이다”고 포부를 밝혔다.

최고의 기술과 마케팅 조합해 글로벌 시장 주인공 될 것
전 세계가 주목하는 ‘한류열풍’도 네리움 사업에 순풍을 달아주고 있다. 세계 최고 수준의 IT기술을 비롯해 창의적인 스토리가 돋보이는 영화, 드라마, K-pop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한국은 눈에 띄는 성과를 보이고 있다. 불과 몇 년 전만 하더라도 상상도 할 수 없는 일들이 눈앞에 펼쳐진 것이다. 안 4STARNMD 역시 앞으로의 미래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그는 “작지만 인재가 많고 세계최고의 IT기술과 배송시스템을 갖춘 대한민국은 끈끈한 민족성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의 주인공이 될 것”이라며 “특히 미국본사의 기술력과 우리 팀만의 독특한 마케팅을 조합해 전 세계에 널리 알릴 계획이다”고 말했다.

지금은 예전처럼 일일이 사람들을 만나러 다닐 필요가 없는 시대이다. 스마트폰과 인공지능이 모든 라이프스타일을 바꾸어 놓았으며 우리도 모르는 사이 사라져가는 직업이 한둘이 아니다. 이런 시대적 흐름을 인지한 안 4STARNMD는 “IT와 SNS를 잘 활용하는 사람들이 시간과 장소의 제약을 받지 않고 즐겁고 스피디하게 사업을 전개할 수 있다”며 “이 분야에 관심을 가지지 않았던 사람들과 글로벌 인재들이 빠른 속도로 네리움에 관심을 쏟을 것이다”고 말했다.

끝으로 네리움을 통해 세미나나 강의가 아닌 파티문화를 만들어낸 장본인인 안 4STARNMD는 “새로운 문화를 만들어 갈 수 있는 지금이 바로 네리움 비즈니스에 집중할 타이밍이다”라고 진단했다. 대한민국을 넘어 글로벌 네리움의 살아있는 역사가 되었으면 하는 그녀의 작은 소망이 이루어질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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