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피플=박용준 기자]

(사진제공=양산시청)

NH농협은행 양산시지부가 지난 13일 양산시에 제휴카드기금 5,505여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기금 전달은 양 기관의 제휴카드 협약에 따라 지난 2016년 한 해 동안 시가 각종 공무를 위해 사용한 법인카드, 소속 공무원이 사용한 복지카드 등의 사용금액의 0.1~1.0% 상당을 포인트로 적립해 조성한 것이다.

양산시는 이 기금을 올해 세입으로 편성하여 다양한 사업재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나동연 양산시장은 “시정활동을 위해 사용된 소중한 세금이 농협과의 제휴를 통해 일정 비율 기금으로 적립되고, 이 금액을 시민을 위해 다시 활용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NH농협은행 양산시지부가 지역사회 발전과 지역은행으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시는 NH농협은행과 협약을 통해 양산시법인카드, 공무원복지카드, 보조금결제 전용카드 3종의 카드를 제휴, 사용금액의 일정 비율을 매년 기금으로 적립, 전달 받음으로써 법인카드 사용 활성화로 인한 예산집행의 투명성 및 세수증대까지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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