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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피플=안상호기자] 한국청소년연맹(총재 한기호) 사회공헌사업 희망사과나무가 희망드림사업을 통해 국내 소외계층 청소년의 꿈을 지원한다. 경제적으로 어려운 가정환경으로 진로를 포기하는 청소년이 누구나 균등하게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목적이다.

수차례의 심사과정을 통해 희망드림사업 첫번째 수혜자로 선정된 한희원(가명) 군은 청각장애를 극복하고 체육교사의 꿈을 이루기 위해 고등학교 2학년 체육특기반에 진학하였다. 그러나 몸이 불편해 경제활동을 할 수 없는 아버지와 단둘이 살아가고 있어 수술비와 생활비로 인해 체육활동비에 대한 걱정이 앞선 상황으로 학업을 중단할 수밖에 없었다.

이에 희망사과나무는 심의를 걸쳐 교육비를 후원하기로 결정하고 올해 3월부터 매월 지원할 계획이며 매 학기 체육용품비를 별도 지원한다. 수혜자 한희원 군은 “희망사과나무 덕분에 진로에 대한 부담감을 덜고 체육활동과 학업에 전념 할 수 있어 기쁘다”고 밝혔다.

이에 한국청소년연맹 황경주 사무총장은 “어려운 가정환경으로 미래를 꿈꾸지 못하고 현실에 허덕이는 소외계층 청소년들이 희망사과나무와 함께 진로를 고민하고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 외에도 희망사과나무는 장학사업과 교육지원사업 등을 통해 청소년들의 진로와 학업지원을 위한 다양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한편 희망사과나무는 한국청소년연맹 사회공헌사업으로 국내·외 극빈지역 및 취약계층 아동·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사업 및 후원 문의는 희망사과나무 운영본부로 문의하거나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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