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생활/문화 여행/레저
5월 개장 앞 둔 송도해상케이블카, 전국적인 이목 집중“송도를 전국적인 관광메카로 이끌 것”

[시사뉴스피플=박용준 기자]

 전국 1호 해수욕장이란 타이틀을 거머쥔 송도해수욕장이 발빠르게 변화하며 올해 해운대해수욕장을 넘어 설지 귀추가 주목된다. 송도해수욕장은 이미 지난해 방문객 수 948만명을 넘기면서 역대 최고 기록을 경신하는 등 광안리해수욕장과 치열한 2위 다툼을 벌였다. 올해에는 부산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송도해상케이블카 복원사업이 완료되기에 옛 영광을 되찾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부산 서구청은 “송도오션파크와 송도해상케이블카 복원사업을 통해 올해는 1,000만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전국 최고의 관광지로 비상할 것을 예고했다. 

부산 관광의 새 랜드마크로 떠올라
송도해수욕장의 1,000만명 돌파의 백미는 송도해상케이블카 복원사업이다. 바다 한복판을 가로지르며 비경을 감상할 수 있는 이 사업은 관광도시 부산을 새롭게 조명할 수 있는 핵심사업이기도 하다.
송도해상케이블카는 29년만에 복원되는 것으로 ‘부산에어크루즈’라는 새로운 브랜드로 비행한다. 탑승객들은 바다 한가운데에서 짜릿함을 느끼는 것은 물론 암남공원, 남항, 영도에 이르기까지 사방으로 펼쳐진 빼어난 풍광을 즐길 수 있다.

송도해수욕장 동쪽 송림공원에서 서쪽 암남공원까지 1.62㎞ 구간을 바닥이 투명한 크리스탈크루즈 13대와 에어크루즈 26대, 총 캐빈 39기가 운행된다. 캐빈 색상도 아름다운 비경을 감상할 수 있는 케이블카답게 Gold와 Violet, Wine, Green, Pink 등 세련미를 선사한다.
여기에 승객의 편안함을 우선으로, 모든 캐빈은 국내 모델 중 가장 최신형이자 크기 또한 10인용으로 제작됐다. 실 탑승은 8인으로 제한해 여유롭고 쾌적한 실내공간을 즐길 수 있다.
박극제 서구청장은 “송도 해상케이블카가 완공되면 부산관광의 새로운 랜드마크로서 전국적인 관광메카로 발돋움 할 것”이라면서 “앞으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창출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색적인 야경, 부산을 들썩이다
송도해상케이블카가 주목받는 데는 무엇보다 안전을 고려한 설계에서 엿 볼 수 있다. 우선 이 케이블카는 전 세계 케이블카 산업을 주도하는 오스트리아 도펠마이어사의 오랜 노하우와 기술력을 집약했다.
또 안전성이 높은 모노케이블 곤돌라 방식을 택했으며, 내진설계도 반영 돼 진도 7까지 견딜 수 있다. 뿐만 아니라 해상지주도 파도와 해일 등의 상황까지 고려해 설계하는 등 로프, 구동장치, 제어설비 등 세계 최고 수준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있다.
자동순환식으로 운전속도는 최대 5m/s이며 수송능력은 1,400명/h다. 곤돌라간 거리는 102.86m, 운행간격 시간은 20.57s다. 입구 너비 1,090mm로 휠체어 탑승도 가능하다. 지주 수는 해상과 육상 각 2개로 총 4개가 설치된다.
오는 5월 개장식을 앞두고 있는 송도해상케이블카는 벌써부터 지역을 들썩이게 한다. 그도 그럴 것이 부산시의 관광상품을 한 차원 높은 수준으로 끌어올릴 핵심적인 아이템이기 때문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현재 부산은 관광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인 독창적인 즐길거리가 매우 부족한 실정”이라며 “야간개장이라는 독특한 콘텐츠를 갖고 있는 송도해상케이블카가 운영되면 크루즈여행과 시티투어버스, 만디버스 등과 연계해 체류형 관광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실제 송도 앞바다는 경관이 아름답기로 전국적으로 정평이 나 있으며, 야경은 그야말로 일품이다. 송도해상케이블카의 캐빈과 지주에 설치된 야간 조명이 함께 어우러져 이색적인 풍광을 자아낸다. 
부산에어크루즈 관계자는 “앞으로 국내 최초의 케이블카 뮤지엄 ‘송도 도펠마이어 월드’를 비롯해 아시아 최초의 공중그네 ‘스카이스윙’, 테마파크 포토서비스 등 다양한 테마시설과 볼거리를 통해 지금까지와는 다른 도심에 위치한 관광형 케이블카로써 프리미엄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또 “낙동강과 자갈치시장, 감천문화마을등 기존 서부산 관광자원과 추후 서부산신공항까지 연계해 시너지를 높이는 동시에서부산 균형 발전을 가속화하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용준 기자  jun015399@naver.com

<저작권자 © 시사뉴스피플,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박용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