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피플=박용준 기자]

서부산의 신화를 창조하고 있는 ‘대림 e편한세상 사하’의 아름다운 이야기가 연일 화제가 되고 있다.

배산임수 지역에 천하의 명당자리를 뽐내는 구평동 자락에, 성실시공으로 명성이 자자한 1군 건설업체인 대림산업(주)이 시공을 맡아 ‘사하 신도시’로 급변하고 있는 이곳에 최근 훈훈함이 감도는 이색적인 행사가 열렸다.

‘대림 e편한세상 사하’ 1, 2차 위탁사인 (주)복성산업개발은 지난 18일 임직원들이 직접 담근 고추장을 1차 입주민 1,068세대와 상가 임차인, 구평동 노인정 등에 전달했다.

여느 현장에서는 찾아 볼 수 없는 훈훈한 향기가 널리 퍼져가고 있는 것이다. 고추장을 받은 한 입주민은 “생각지도 못한 선물”이라며 “요즘은 고추장을 직접 담그는 일이 없어 늘 마트에서 사먹기만 했는데, 직접 담은 선물을 받게 돼 더 없는 기쁨”이라고 감사해했다.

(주)복성산업개발 관계자는 “전 임직원들은 입주민들이 이 집에서 모든 일이 잘 풀리고 행복하기를 기원하면서 고추를 다듬고 고추장을 담갔다”며 “사랑과 정성으로 준비했기에 선물을 넘어 마음이 전해질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주)복성산업개발이 ‘대림 e편한세상 사하’에 입주한 입주민들에게 감사와 축하의 마음을 담아 전달한 고추장은 지난 4월 2일 임직원들이 직접 정성스런 마음을 담아 담갔다. 재료도 최상급 국내산만을 고집, 찹쌀과 고춧가루, 메줏가루, 엿조청, 천일염 볶은소금, 생수를 사용했다. 방부제 없이 제조 돼 꼭 냉장보관을 해야 한다.

(주)복성산업개발의 입주민을 위한 무한한 사랑 이야기는 매년 계속되어 왔다. 지난해 8월 31일에는 ‘입주자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는 낙성식 영산대재’를 지내 화제가 됐었다. 뿐만 아니라, 매년 부산지역 어려운 학생들과 협력업체 자녀대상으로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또 구평동 자치센터와 마이산 탑사 부산 사하분원 구평사가 주최하는 자비실천 나눔도량 4080 릴레이 연탄나눔, 백미나눔 행사에 후원사로 참여하는 등 기업이익의 사회환원에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한편, (주)복성산업개발은 구평지구를 총 2,800세대 7,500여명이 상주하는 미니신도시급 서부산 숲세권 주거중심지로 건설 중이다. 1, 2차는 단 시간에 완판을 기록하는 등 부산의 핫한 관심지로 떠올랐다. 마지막 단지인 A-3블록이 공급 예정된 가운데, 벌써부터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이지고 있다.

A-3블록은 구평지구 내에서도 조망권과 일조권이 가장 탁월한 곳으로, 700여세대를 무주택자를 위한 임대아파트로 공급한다.

부산은 임대아파트 수요에 비해 공급이 부족한 상태다. A-3블록의 공급이 관심지로 떠오를 수 밖에 없는 이유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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