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피플=노동진 기자]

(사진제공=양산시청)

양산시보건소가 하절기 감염병 예방 및 집단 환자 발생에 대비해 5월부터 9월까지 비상방역근무 실시와 함께 양산시 전역에 하절기 집중 방역에 돌입한다.

평일은 오후 8시, 주말과 공휴일은 오후 4시까지 비상방역체제 근무 실시로 상시 출동태세를 유지하고, 상황 발생 즉시 역학조사반이 24시간 업무체계를 가동한다.

양산시 역학조사반은 감염병 관계자, 검사요원, 방역요원 등으로 구성되며 24시간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하고 환자 발생 즉시 출동, 신속?정확한 상황 조치로 감염병 확산 조기차단에 나서게 된다.

또한, 관내 병?의원 등 의료기관, 약국, 학교, 사회복지시설, 산업체 등의 보건관리 담당자를 질병정보 모니터 요원으로 위촉하여 수시로 모니터링 함으로써 각종 감염병 발생 동향을 파악한다.

아울러, 모기 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해 6개반 하절기 방역을 실시한다. 모기유충(장구벌레) 한 마리 방제는 성충모기 700마리 박멸과 같아 모기 발생의 원천적 봉쇄 효과를 줌에 따라 모기유충 신고센터 운영을 통한 유충구제에 총력을 기울이는 등 감염병 관리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김명자 보건위생과장은 “앞으로도 발생 가능한 감염병 대응에 긴장을 늦추지 않고 적극 예방?대응함으로써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한 양산시가 되도록 만전을 기하겠으며, 손 씻기만 잘해도 감염병의 70%를 예방할 수 있으므로 개인위생 관리에 철저를 기해주고 설사증상이나 감염병 의심 증세가 있는 경우 가까운 보건소에 신고"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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