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피플=박용준 기자]

(사진제공=양산시청)

양산시는 계속되는 경기침체로 어려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재양산향우회 회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민경제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는 경제기업과장의 양산시 경제동향 및 서민경제 활성화 시책 설명에 이어 글로벌 경기침체와 경기급락, 투자부진 등으로 소비가 위축되고 있는 서민경제 활성화 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또 지역 향우회 모임을 분기 1회에서 월 1회로 확대하는 등 관내 서민경제 활성화에 협조를 구했다.

현재 양산시는 서민경제 회복을 위해 직원들의 중식 외부식당 이용을 월 2회 운영하고 있으며, 향우회·동호회 모임 확대 운영 유도, 그랜드 세일 행사 개최, 프리마켓 활성화 추진, 전통시장 가는 날 운영, 전통시장 장보기 도우미제 운영 등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외부식당 이용의 날 운영사업은 양산경찰서도 동참하고 있으며, 양산시는 관내 공공기관 및 유관기관의 지속적인 참여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나동연 양산시장은 “소비촉진운동은 내수 활성화와 침체된 양산 경제 회복의 원동력이므로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 드리며, 양산시도 실효성 있는 시책으로 골목상권이 살아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서는 황사 등으로 인한 대기환경 질 개선요구, 북부시장과 한성아파트간의 도시계획도로 개설, 서부 양산에 비해 상대적으로 열악한 웅상 4개동 지역의 공원시설 확충, 동지역에 대한 중고등학생 급식비 지원 건의 등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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