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피플=노동진 기자]

(사진제공=양산시청)

양산시가 관내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아침결식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양산시는 지난 24일 양산고 910명을 대상으로 아침결식 스티커 설문조사, 관내 고등학생 아침결식 설문자료 전시관람, 아침식사 대용식품 주먹밥 수령, 사은품 추첨 이벤트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관내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수요조사(기 시행 학교 제외)를 실시희망학교 2개소 선정하여 2,000여명의 학생들에게 아침밥 먹기 캠페인을 실시한 것이다.

특히 ‘뇌를 깨우는 스위치, 아침밥!’을 슬로건으로 실시한 이번 캠페인은 학교장의 적극적인 관심으로 교사, 학생 30여명이 아침결식 예방 구호 외치기 및 손 피켓 홍보에 동참하면서 관·학이 화합한 보다 의미 있는 행사로 평가 되었다.

‘아침결식 예방 캠페인’은 2011년부터 시작하여 작년까지 8개 고(중)교, 13천여명의 학생들에게 아침결식 예방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김현민 보건소장직무대리는 “청소년기의 아침밥은 학습능력 향상, 비만위험 감소 뿐만아니라 성장기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므로, 꼭 밥이 아니더라도 대체 가능한 식품을 선택하여 아침식사를 거르지 않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다음주 5월 30일은 양산 남부고에서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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