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피플=박상목기자] 탈도 많고 말도 많았던 의정부 경전철이 2012년 7월 1일 개통한  지 4년 반만인 지난 1월 3600억원대의 누적적자를 감당하지 못해 법원에 파산을 신청했다.

서울회생법원 21부(심태규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경전철 측의 파산 신청에 대한 선고 공판에서 수도권 첫 경전철인 의정부경전철에 파산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최성일 변호사를 파산 관재인으로 선임해 조만간 본격적인 파산 절차를 밟게 된다.
 
채권자들의 채권 신고 기간은 오는 7월11일까지다. 채권자 집회는 8월10일 오후 서울회생법원 1호 법정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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