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피플=노동진 기자]

(사진제공=삼방시장 상인회)

경남 김해시 삼방시장이 10일(토) 오전 11시부터 어린이 사생대회를 개최한다.

어린이 사생대회는 삼방시장에 대한 자유 주제로 그림 부문과 동시 부문을 진행하며, 우수 작품에는 상장도 수여한다.

자격자격은 인근에 거주하는 어린이와 가족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희망자는 삼방시장 상인회로 사전 접수 혹은 당일 현장(삼방시장 내부 삼방역)에서도 접수 가능하다.

특히 이번 사생대회에서는 어린이들과 가족들을 위한 부대 행사로 풍선아트(오전 11시~오후 4시), 버블매직쇼(오후 2시 시작)가 열린다. 참가자들에게 선착순으로 캐릭터 물병, 삼방시장 뱃지, 솜사탕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안오영 삼방시장 상인회장은 “사생대회를 통해 대형마트에 친숙해진 어린이들에게 전통시장의 모습을 직접 보고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먹거리와 즐길 거리를 마련하였다”며 “삼방시장은 지역 어린이들이 전통시장에 더욱 친숙해질 수 있도록 지난해부터 정기적으로 사생대회를 실시하고 있다. 올해도 많은 어린이들이 참가했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편, 삼방시장은 2016년 골목형시장육성사업을 통해 소풍을 테마로 하여 전통시장 최초로 어린이 미니 기차를 제작·운영하여 우수사례로 선정된 바 있다. 지난해에도 성황리에 개최했던 어린이 사생대회는 올해도 지역민, 고객, 상인들에게 매우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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