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피플=손영철전문기자] 국정농단의 중심인 장시호(38)씨가 석방됐다. 7일  자정이 약간 못 미친 시각에 풀려난 장씨는 구치소 정문까지 이어진 내리막길을 걸어 작은 문을 통해 다시 밖으로 나왔다.

장씨는 흰색 셔츠에 검은색 재킷과 바지 차림으로 안경은 쓰지 않은채 구속기간이 만료된 7일 자정 서울구치소에서 풀려났다.

주위를 의식한듯 미리 나와 있든 변호인의 도움을 받으며 서둘러 차량에 몸을 싣고 현장을 떠나면서 그가 남긴말은 "죄송합니다"였다.

장씨가 출소하자 마자 취재진들이 질문에 그저“죄송합니다” 라는 말만 하고 구체적인 답변은 피했다. 단지“수사에 협조할 계획이냐”는 취재진의 질문에“예” 라고 짧게 답하고 황급히 차에 몸을 실었다. 

 

저작권자 © 시사뉴스피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